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에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정부가 서울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 지역에 수요자 쏠림 현상이 일고 있다.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다음 달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분양한다.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인 360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다.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 2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예정됐다.
이 중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지역 내 경쟁 상품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등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수원시뿐만 아니라 안산, 군포, 용인 등 경기 인접지역의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리는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준공을 앞둔 수인선(2020년 예정)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2024년 예정) 등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역시 통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매교 초가 예정돼 있다. 수원중학교와 수원고등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인근에는 수원 시립 중앙도서관 등 교육용 건축물이 인접해 있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복합환승센터, 스타필드 수원 등이 예정돼 있다. 조성이 완료되면 일대가 서수원 인프라의 새로운 허브가 될 전망이다. 인근에 삼성 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수원시는 성남, 과천, 광명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등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과 견줄 만큼 분양 상황이 좋다. 2019년 말 수원시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기준 2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제로인 성남, 광명, 과천, 군포, 의왕의 뒤를 이었다.
게다가 최근 3년 동안 수원시 분양 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시장 상황이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3년 동안 수원시에서 분양한 물량은 총 7473가구에 불과했다. 앞서 공급량인 6148가구(2013년), 5893가구(2014년), 9610가구(2015년), 6864가구(2016년)와 비교해 적은 수준이다.
5년 후 수원시에는 준공 1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9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팔달구는 비 청약 과열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 경과 1년 이상인 세대주 및 세대원은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과 대출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 기회가 열려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2월 중순에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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