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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4:21 | 조회 16765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에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몰리자 시중 유동자금이 남부 지역을 훑는 것인데요.


특히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수원 지역 몸값이 껑충 뛰는 분위기입니다. 그간 호수공원이 위치한 광교 일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것과 달리 호매실 등 수원 서부권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점도 특징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경기, 인천 각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가 주는 유무형의 경제효과는 매우 크다”며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이들 철도노선이 지나는지, 역을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주택 가격은 큰 차이를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 신분당선 개통 10여년… 경기 남부서 강남 ‘한걸음’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지하철은 바로 분당선과 신분당선입니다. 이 중 개통시기로 보면 후배 격인 신분당선이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강남권 핵심 지역을 연결하는 데다, 향후 용산 등 강북권으로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개통 10년이 된 신분당선은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를 범 강남권역으로 묶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먼저 신분당선은 2011년 10월 성남 정자역~판교~양재~강남 사이를 잇는 1단계 노선이 최초 개통됐으며, 2016년 1월 2단계인 성남 정자역에서 수지구청~성복~광교 사이를 잇는 구간이 뚫렸습니다. 2018년 2단계 구간 내에 있는 미금역에도 열차가 정차합니다. 


현재까지 신분당선은 총 13개 역에 정차하며,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합니다.


#. 추가 노선 연장도 활기



신분당선의 연장은 다른 철도망과 달리 노선 연장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곳으로 꼽힙니다. 우선 북부에는 강남에서 용산까지 철도가 확장 예정으로, 현재 신논현~논현~신사 구간(2.53km)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은평 뉴타운 북부, 독바위, 서울역 등을 잇는 광역 교통망 계획도 잡혀 있죠.


특히 남쪽은 현재 후끈한 수원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핀 광교~호매실 구간이 이르면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난 1월 15일 국토부는 해당 구간 예타를 통과했기 때문인데요. 사업 구간은 총 9.7km이며 사업비는 8,881억 원 규모입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그동안 경제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돼 지역민들의 속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거주인구가 늘어난 데다, 이들 지역 주민에게 거둬들인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으로 예산을 4,993억 원가량 마련하면서 예타 통과가 가능했습니다.


추가로 경기도와 수원시는 2월 3일 예타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조기 착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사업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따라서 향후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 버스 출퇴근 이용 시간 100분보다 약 50분 단축됩니다. 


#.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예타 통과에 수원 들썩



각종 지표를 봐도 수원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 온에 따르면 1월 한 달 간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경기지역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고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용인 아파트값 상승률보다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청약열기도 뜨거워 최근 수원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는 15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아파트의 경우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것이 부담입니다. 매매가, 전셋값이 단기간에 수천, 수억 원이 오른 데다 재당첨 제한, 대출제한을 비롯해 세금 부담도 커지고 있어 앞으로 시세가 더 오르기 어렵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부동산 규제도 추가됐습니다. 2월 20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 따라 수원 팔달구 외에도 권선∙영통∙장안구도 조정대상지역에 들어왔습니다. 이들 지역은 담보인정비율(LTV)을 차등화해 9억 원 이하 주택은 기존 60%에서 50%로 축소하며, 조정대상지역 내 1 주택 세대의 주택담보대출을 ‘2년 내 기존 주택 처분 및 신규 주택 전입 의무’로 강화했습니다.


규제를 비껴간 데다, 아파트 구매 부담이 가중된 만큼 수원 수익형 부동산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저금리 또한 계속되면서 소형 오피스텔 투자가 늘고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실제 광교신도시 한복판에 있는 신분당선 광교 중앙역 인근에 있는 힐스테이트 광교 중앙역 오피스텔(4월 입주예정)은 현재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으며 약 5% 수준의 수익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가는 “현재는 신분당선 1단계 연장선이 나오던 과거와 달리 아파트에는 규제가 많은 만큼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커진 상황이며, 5% 수익률 이상을 거둘 수 있는 곳이 많다”며 “최근 한 시중은행이 연 5% 이자 특판은 이자 최대 8만 원에 불과한데도 사람들이 대거 몰려 서버가 마비됐던 만큼, 목돈 마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망은 여느 때 보다 큰 상황 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 신분당선 인근 알짜 오피스텔은 어디?



신분당선 역세권에서 알짜 오피스텔 공급도 이어집니다. 이테크건설은 수원 호매실지구 중심 상업지구(권선구 금곡동 118-4,5) 내에 '호매실역 더리브 스타일' 오피스텔 잔여 호실을 특별 분양 중입니다. 지하 5층~지상 10층, 총 278실로 규모입니다.


최근 예타를 통과하며 가시화된 신분당선 연장 호매실역 초역세권 단지여서 몸값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11-1 태현 빌딩 2층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은 내방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 빼어난 주거 인프라 자랑



이밖에 호매실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지금도 강남까지 차량 약 30분 대에 도달할 수 있고,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된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도 용이합니다. 또 KTX 수원역, 광역버스정류장(호매실지구-수원-서울), 서수원 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하기 좋죠.


이 오피스텔은 삼성 디지털시티, 수원산업단지 등 수원시의 주요 업무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도 눈길을 끕니다. 호매실역 개통 외에도 스타필드 화서(가칭, 예정), 자동차 매매단지인 도이치 오토월드(2020년 3월) 등이 예정돼 있어 주거여건은 더 좋아집니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편의 시설과 호매실도서관, 서수원 칠보 체육관, 관공서 등 주민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합니다. 단지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자리해 주거 쾌적성과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점도 돋보입니다.


#.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 돋보여



집 주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올인 빌(All in Vill)'을 넘어 방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올인 룸(All in Room)'이 가능한 점도 눈길을 끕니다. 


먼저 공간 활용도가 높은 소형 타입으로 나오는 데다, 일부세대에 광폭 테라스가 설계됩니다. 약 2.7m의 천정고에 화장실∙샤워실∙세면대가 분리된 건식 스타일 욕실도 시선을 끕니다. 또한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식탁을 겸한 ‘ㄷ’자 형 아일랜드 주방, 욕실, 전신 거울, 옷장 등이 시스템화 된 ‘호텔식 원스톱 라이프’도 누릴 수 있습니다.


100% 자주식 주차 에로 주차도 편리하며, 무인경비, 무인택배, 홈네트워크, 냉∙난방 절감을 위한 전열교환기 등 스마트한 설계도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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