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단지 인근 소형 주거시설, 소액 투자처로 ‘각광’
산업단지 주변에 위치한 소형 주거시설을 눈여겨볼 만하다.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품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데다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보니 소자본으로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 인근은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풍부해 버스, 지하철, 고속도로 등 교통망은 물론 상권도 잘 갖춰져 있어 정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여기에 최근 워라밸(work-life balance) 기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출퇴근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직주근접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꾸준한 임대수익이 필수적인 만큼 고정적인 배후수요가 갖춰진 산업단지 인근 입지가 인기일 수밖에 없다”며 “최근에는 입주기업들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주변 소형 주거시설을 기숙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안정적인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풍부한 배후수요 덕분에 임대수익률도 ‘쑥쑥’
산업단지와 인접한 소형 주거시설의 인기는 높은 수익률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부동산 114 자료를 보면 구로디지털단지가 위치한 구로구의 임대수익률(오피스텔 기준)은 지난 3월 4.91%로 나타났다. 면적별로는 △20㎡이하 5.43% △20㎡초과~40㎡이하 5.11% △40㎡초과~60㎡이하 4.59% △60㎡초과~85㎡이하 4.38% △85㎡초과 3.48% 등으로 규모가 작을수록 수익률이 높았다.
이밖에도 부평 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인천 부평구의 임대수익률은 3월 기준 전용면적 20㎡이하가 6.7%, 20㎡초과~40㎡이하가 6.51%로 나타나며 부평구 평균(6.33%)을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경기 안산시 내 소형 주거시설 임대수익률 역시 전용면적 20㎡이하 6.32%, 20㎡초과~40㎡이하 5.99%으로 안산(5.93%) 및 경기도(4.89%)의 평균을 상회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해 1월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천안 일반산업단지 등이 모여있는 충남 아산신도시에 분양한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는 전용면적 23~35㎡로 구성된 소형 오피스텔이다. 한국감정원 청약 홈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평균 4.5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23㎡A1T 타입의 경우 무려 40.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경기 안양시에 선보인 ‘아이에스 비즈타워 센트럴’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전용면적 22㎡로 이뤄진 소형 주거시설이다. 이 단지는 계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전 호실(391실)이 주인을 찾았다. 업계에서는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 벤처밸리 내 849곳의 사업체가 입주해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점을 완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 산업단지 인근 지산 내 기숙사, 가격경쟁력은 ‘덤’
소형 주거시설 중에서도 특히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공업지역이나 준공업지역 내 들어서다 보니 토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된다. 오피스텔 등 타 소형 주거시설과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큰 만큼 투자 금액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 셈이다.
일례로 지난 11월 경기 화성시에 분양한 ‘현대 실리콘 앨리 동탄’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총면적만 155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클러스터인 동탄 테크노 밸리 내 들어선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20㎡는 인근에 공급된 ‘대방 디엠시티 더 센텀’ 오피스텔 유사 면적(전용면적 22㎡)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 내 들어서는 오피스텔보다 합리적인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데다 최근에는 지자체에 따라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기숙사에 한해 임차료 지원사업도 시행되고 있어 입주 이후 임차인 모집도 더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 풍부한 배후수요 갖춘 기숙사 어디?
이 가운데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데다 높은 수익률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소형 주거시설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부평 국가산업단지의 옛 자일 대우자동차 판매 부지(청천동 426-1번지) 내 공급되는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는 부평 국가산업단지 약 1 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약 1만 명 등 총 2만여 명을 고정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인근에 입주 예정인 소형 주거시설 대비 입주가 빨라 임대수요 선점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해당 단지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도보권 내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1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광역버스를 통해 서울역, 양재역 등 서울 도심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경인고속도로 부평 IC도 가까워 서울 외곽순환도로,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1인 가구 임차인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화된 상품 구성도 눈길을 끈다. 전 호실 복층 설계과 함께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및 생활가전 등이 풀옵션으로 적용되고 붙박이장과 실내 곳곳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내 피트니스 시설, 옥상정원을 비롯해 1~4층 대규모 몰링형 상가가 들어서고 인근으로는 부평구청, 홈플러스, 대형병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는 지상 13~15층, 전용면적 18~21㎡, 총 364실 규모로 이뤄진다. 지상 1~12층은 연면적 9만 1,642㎡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지상 1~4층은 연면적 8,779㎡ 규모의 몰링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홍보관은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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