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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17:06 | 조회 12570

서울 집값이 빠르게 다시 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 3구(강남, 송파, 서초)를 필두로 해, 서울 전역에 이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는 3월 이후 보합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5월 말부터 전세가와 함께 V자 형태를 그리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8일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3월 23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면서 4월 중순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6월 둘째 주에 매매가가 전(前) 주 대비 0.15% 올라, 3월 중순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가도 덩달아 대폭 상승했다.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2%p 높은 0.09%가 올랐다. 이는 8월부터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무주택으로 남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가뜩이나 넉넉치 않았던 매물들이 더욱 부족해진 상황이어서 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이 상승하는 데는 공급 부족의 원인이 가장 크다.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내년에 더욱 줄어들기 때문에 새로운 전세 구하기는 더욱 힘들어질 예정이다. 올해 서울에 입주가 예정돼 있는 아파트는 4만 2012 가구인 반면에, 내년에는 2만 1739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예정이다. 신축 아파트는 수요는 높은 반면에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청약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서울에 이미 만점에 가까운 통장을 가진 수요자들이 많아서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서울시 평균 청약가점은 54점이다. 구별로 가장 높은 가점을 기록한 곳은 송파구가 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남구 65점, △동작구 65점, △성북구 65점, △서초구 60점 순이다.


송파구에서 기록한 69점을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으로 32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 15년 이상으로 17점 만점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부양가족 3인(35점 만점에 20점)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그만큼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장만하기는 더욱 어렵다는 계산이 나온다. 모든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1 주택 보유자와 청약가점이 40점 미만인 30대에게 청약은 ‘하늘의 별 따기’도 아닌 불가능한 일이 돼 버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가점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기회를 골고루 얻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길고 부양하는 가족이 많은 청약 고점자에게 오히려 기회가 더 많이 돌아가는 불균형 현상이 초래될 수 있다.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개정될 예정인 주택임대차 보호법의 경우, 취지는 좋지만 전세 공급이 줄고, 단기적으로는 전월세 가격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른바 ‘임대차 3 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들은 임차인이 1회에 한해 2년 재계약을 요구할 수 있게 하고,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증액 상한을 5%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공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한 매매가든 전세가든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내년 입주물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임대차 3 법으로 인해 공급이 줄어 청약시장에 더욱 청약자가 몰리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에 규제 전 분양하는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단지는 15일(월요일) 1순위 해당 청약에 나서는 ‘상도역 롯데캐슬’이다. 단지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분양하는 단지로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민간분양의 경우 수익성 저하로 공급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데다 상한제 적용 단지는 최대 10년간 전매제한이 걸리며, 새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도역 롯데캐슬’은 후분양 아파트로 지어져 내년 2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짧은 기간 안에 매매가 가능하다. 



자료: 상도역 롯데캐슬 단지 투시도

 

분양가는 주변 신축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게다가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 쿡탑, 스마트오븐, 현관 중문 등의 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적용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입주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동일 면적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자료: 서울 동작구 상도동 광역도 일러스트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로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의 출퇴근도 쉽다. 


 

자료: 상도역 롯데캐슬 조경 중 ‘석가산’ 모습


‘상도역 롯데캐슬’은 단지 앞 대규모 공원과 단지 내 다양한 녹지가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전통 조경 구조물을 현대 환경에 알맞게 재해석한 산수정원 및 석가산 등 조경을 특화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상도 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연결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강공원, 노들나루공원을 자전거로 10분가량 이동하면 도달 가능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근린생활시설은 대로변에 배치했고, 단지 지하로도 출입할 수 있게 설계해 주변 이용객과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101동 1층에는 마트 입점도 예정돼 있다.

 

자료: 단지 내 어린이집 예시 이미지


이외에도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신상도 초가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장승중, 국사봉중 등이 인근에 위치했고,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와 숭실대 등도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각 단지 입구에는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수요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고, 엘리베이터에는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각 동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창고가 제공되며, 손님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건립된다.


‘상도역 롯데캐슬’의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시 무주택 및 1 주택 처분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상도역 롯데캐슬’은 총 950가구 중 474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10㎡로 다양한 평면이 구성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바로 오늘(15일) 1순위 해당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한국감정원 청약 홈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홈에서는 부적격 및 청약 신청자의 실수를 방지하게 위해 청약 가상체험 및 청약가점을 계산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청약접수를 가상으로 체험한 후, 본청약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분양문의 1800-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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