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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9:48 | 조회 4570


가을 이사철인 9월 전국에서 4만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3만 가구 규모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조치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가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9월에는 전국 50개 단지(총 4만 523가구)중 3만 68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총 가구수는 206% 증가한 2만 7286가구, 일반분양은 324% 늘어난 2만 5731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분양열기는 서울 및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 뜨겁다. 이달 시행 예정이었던 수도권 과밀억제, 성장관리지역 및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전매제한 강화 시행령 개정안의 시행 시점이 다음 달로 지연되면서 전매제한 강화 예정지역의 분양 아파트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 523가구 중 2만 50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 4161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됐다. 지방에서는 2만 473가구의 분양이 계획됐으며, 대구시가 574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2개 단지 69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3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일반분양 267가구)와 광진 파크 프라이빗(58가구)다.


경기도에서는 23개 단지 1만 416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3개 단지는 신혼 희망 타운으로 분양될 계획이다.


9월 중에는 수도권 과밀억제, 성장관리지역 및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전매제한 강화 개정안이 시행된다. 현재 비규제 지역인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받고 있지만, 전매제한 강화 개정안 시행 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에 대해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직방은 9월 중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강화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집중될 것이라고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음 달 '전매제한 강화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에 대해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면서 "대구, 대전 등 전매제한 강화 적용 대상지에 분양물량이 집중돼있으나 코로나 19 재확산이 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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