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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1:58 | 조회 20179

대구의 강남, 수성구보다 집값 상승률 높은 곳 ‘중구’

낙후된 원도심의 재개발, 인프라 탄탄하니 새 아파트 들어서자 시너지 효과 뛰어나



대구 중구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대구는 서울 및 수도권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곳인데, 그중에서도 ‘중구’의 활약은 요즘 말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뜻)’으로 어느 지역도 대적할 만한 상대가 없어 보인다. 


일단, 집값 상승세부터 남다르다. KB부동산의 주택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대구 중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20년 1월(1월 20일 기준)까지 최근 5년간 19.26%나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대구 평균 변동률인 10.09%보다도 훨씬 높고, 일반적으로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며 높은 주거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수성구(15.93%)보다도 높은 수치다.

 


중구는 대구의 대표적인 원도심이다. 지역명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해 한 때, 대구의 주거•경제의 중심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의 원도심이 그렇듯 과거의 명성을 뒤로하고 현재는 노후화를 맞은 옛 도심으로 보일 뿐이다. 그런 중구가 이토록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결은 바로 ‘원도심 재정비 사업’ 덕이다. 일반적으로 원도심은 교통, 학군, 상업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따라서 지역은 노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 편의성은 여전히 뛰어나다. 다만 오래된 집이 많아지며 새 아파트를 찾아 떠나는 수요자가 늘며 선호도가 낮아졌을 뿐이다. 


이런 원도심은 재정비 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공급되고 주거환경의 개선과 잘 갖춰진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수요자들을 다시 끌어모으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대구 도심의 경우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원하던 대기수요도 많아 인기는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 ‘코로나 19’도 못 막은 대구 중구의 위력! 모델하우스 없이도 수백 대 1 경쟁률 


분양 시장의 열기도 만만치 않다. 한국감정원 청약 홈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경쟁률 1~2위(대봉 더샵 센트럴 2차/대봉 더샵 센트럴 1차)를 비롯해 상위 10곳 중 절반인 5곳이 중구에서 공급된 단지였다. 



특히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조차 분양 열기를 막지 못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은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지 못해 ‘올스톱’ 상황인 가운데서도 대구 중구는 모델하우스 없이도 높은 청약 열기를 보이고 있는 것. 


지난 3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는 최고 433.27대 1, 평균 141.4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개관을 포기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 역시 ‘중구의 가치’에 대한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후속 분양 단지 역시 속속 분양에 나서며, 수요자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업계 전문가는 대구 중구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의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열기는 지역적 가치를 입증함과 동시에 그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 중구의 新랜드마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3월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및 청약 진


이 달 공급 예정인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 단지 역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4개 동과 주거용 오피스텔 1개 동으로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7㎡ 894세대이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56실로 구성됐다. 주거, 상업시설 등을 단지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되며 대구 중구의 최고층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입지 역시 뛰어나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1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신천대로, 신천동로와 태평로, 국채보상로 등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해 도심 안팎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대구권 광역철도(2022년 개통 예정) 대구역과 KTX•SRT 서대구역(2021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중구와 북구 중심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대구 동산병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와 CGV, 대구 오페라하우스, 수창청춘맨션,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시설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수창초등학교가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유명 사립 교육 기관인 종로 M스쿨 본원 직영이 개원할 예정으로 오피스텔과 아파트 입주민 자녀의 경우 2년간 수강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1수창공원, 제2수창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약 12만 8,700㎡ 규모에 달하는 달성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대구역 네거리부터 달성공원역 주변까지 중구 태평로 일대는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대규모 도심 개발 지역으로서 약 1만 1,000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 청약가점 낮은 수요자도 걱정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포함돼 더욱 눈길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전용면적 84㎡의 주거용 오피스텔도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분양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반분양 아파트의 경우 청약가점이 낮을 경우 당첨확률이 매우 낮은 가운데, 주거용 오피스텔은 가점이 낮은 3040세대들에게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 중구의 경우 앞서 언급했던 ‘청라힐스자이’의 평균 당첨가점은 66.36점이었고, 최고 당첨가점은 무려 79점에 달했다. 무주택기간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고, 부양가족수가 적은 젊은 세대들의 경우 사실상 당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인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동일 단지 내에서 같은 인프라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움직임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단지는 ‘힐스테이트 대구역’과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구역 네거리와 달성공원역까지 중구 태평로 일대의 각 관문에 있는 두 단지는 브랜드 파워 1위로 꼽히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으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입지 여건과 단지 배치, 실제 모델하우스에 지어진 유니트, 모형도 등도 온라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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