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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10:00 | 조회 9763


내수 침체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내수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등 전국 상가 투자수익률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온라인 상가시장 강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상가 투자수익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상가별 평균 투자수익률이 2018년과 비교해 모두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게다가 소셜커머스,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중심 상가 시장 전망이 앞으로도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6.29%로 2018년 6.91% 대비 0.6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도 7.9%로 2018년 8.2%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이외에 △광주(0.02%포인트 증가), △대전(0.51%포인트 증가), △전남(0.13%포인트 증가) 등의 지역을 제외한 지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7%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았다.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도 떨어졌다. 작년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5.56%로 전년 6.35% 대비 0.79%포인트 하락했으며 △대전(0.77%포인트 증가), △전북(0.1%포인트 증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투자 수익률은 하락했다.


집합상가 역시 작년 전국 평균 투자 수익률(6.59%)이 전년(7.23%)보다 0.64%포인트 하락했다.


대전, 세종, 전남에서 0.08∼0.47%포인트 증가했지만, 다른 지역은 모두 수익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내수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최근 소셜커머스, 배달 애플리케이션, 중고물품 애플리케이션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상가 공실은 증가했고 이는 상가 투자 수익률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올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올 1분기 상가 투자 수익률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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