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0%대 저금리 기조… 수익형 상품으로 투자 선회

기준금리가 0%대로 내려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예금이나 적금 등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기대 수익률이 높은 데다 기준금리 하락으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덜해지면서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소액으로도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3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5%포인트 인하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75%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0.75%로 동결하겠다고 밝히며 시장 상황에 따른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으로 향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제로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은행 상품의 이자 수익이 적어진 데다 세금을 제하면 오히려 손해 보는 구조가 되면서 소자본으로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꾸준한 수요로 안정적이면서도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규제 바람 부는 수도권, 틈새 상품은?

더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부 규제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더욱 각광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투자 목적의 주택 매입을 제한하기 위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초강력 정책들이 줄줄이 발표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오피스텔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규모가 300실 이상일 경우 청약 대행기관인 한국감정원을 통한 인터넷 청약 접수 및 추첨을 의무화하면서 청약 열기도 한 풀 꺾인 추세다.

반면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전매 제한이 없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의 지원시설로 분류기 때문에 세입자의 전입신고가 없다면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주택수 합산에서 배제되고 부가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의 경우도 타 수익형 상품보다 높은 편이다.

■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가격경쟁력 우수

실제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타 수익형 상품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로 공업지역이나 준공업지역 내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보니 토지 매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조기 완판 되는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8년 8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분양한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의 경우 분양한 지 약 1개월 만에 총 270실이 완판 됐다. 같은 해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선보인 ‘미사강변 SK V1 센터’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도 총 365실이 단기간 내 모두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소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2019년 3월~2020년 3월)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은 무려 9% 이상 올랐다. 오피스텔도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연속 평균 매매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 초기 투자비용 확 낮춘 ‘부평 제이타워 3차’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부평 국가산업단지 내 ‘부평 제이타워 3차’ 지식산업센터에도 소액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형 기숙사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이 단지는 계약금이 정액제인 데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산업단지 내 공급되는 만큼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부 평국가산업단지 약 1만 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약 1만 명 등 총 2만여 명을 고정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여기에 인근으로 한국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의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도보권 내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1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광역버스를 통해 서울역, 양재역 등 서울 도심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경인고속도로 부평 IC도 가까워 서울 외곽순환도로,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부평 일대 교통 개발 계획으로 향후 더욱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와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예비 타당성조사를 목표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노선이 확정될 경우 단지 앞 갈산역과 1 정거장 거리인 작전역에서 2호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상품 구성도 눈길을 끈다. 전 호실 복층 설계과 함께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및 생활가전 등이 풀옵션으로 적용되고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피트니스 시설, 옥상정원을 비롯해 1~4층 대규모 몰링형 상가가 들어서고 인근으로는 부평구청, 홈플러스, 대형병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는 지상 13~15층, 전용면적 18~21㎡, 총 364실 규모로 이뤄진다. 지상 1~12층은 연면적 9만 1,642㎡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지상 1~4층은 연면적 8,779㎡ 규모의 몰링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홍보관은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1599-5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