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8월부터 전매제한 확대 시행 예고… 수익형 부동산 ‘반사이익’

정부가 주택시장 내 투자수요를 막기 위해 다시 한번 칼을 빼 들었다.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대부분 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추가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11 대책에 따르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내 비규제 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확대 시행된다.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해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될 방침이다.

이와 같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더욱 강화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투자상품인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여유자금이 전매제한 규제를 비껴간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청약 홈 자료를 보면 5.11 대책 발표 다음날인 12일 청약을 진행한 인천 소재의 ‘청라국제도시 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에는 1,630실 모집에 1만 4,405명이 몰리면서 평균 8.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하루 먼저 청약을 받은 부산의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 오피스텔도 546실 모집에 무려 2만 4,659명이 접수하며 평균 45.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전매제한 없는 수익형 부동산

다만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이처럼 오피스텔이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아예 해당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분양권 전매가 언제든지 가능한 것은 물론, 지식산업센터의 지원시설로 공급되기 때문에 세입자의 전입신고가 없다면 주택수에 산정되지 않아 종합부동산세 면제가 가능하고 부가세도 조기에 환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대출 한도도 오피스텔과 같은 타 수익형 부동산 대비 높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아파트와 달리 규제 적용이 덜한 데다 소액으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어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더욱이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사회적 현상으로 임대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대출 이자가 낮아지면서 자금 조달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배후수요 풍부한 안정적인 투자상품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

이러한 가운데 인천 부평 국가산업단지의 옛 자일 대우자동차 판매 부지(청천동 426-1번지) 분양 중인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단지처럼 산업단지 안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보기 드물어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부평 국가산업단지 약 1만 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약 1만 명 등 총 2만여 명을 고정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여기에 인근으로 한국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의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도보권 내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1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광역버스를 통해 서울역, 양재역 등 서울 도심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경인고속도로 부평 IC도 가까워 서울 외곽순환도로,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상품 구성도 눈길을 끈다. 전 호실 복층 설계과 함께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및 생활가전 등이 풀옵션으로 적용되고 붙박이장과 실내 곳곳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내 피트니스 시설, 옥상정원을 비롯해 1~4층 대규모 몰링형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인근으로는 부평구청, 홈플러스, 대형병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금융 혜택도 풍부하다.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비롯해 중도금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부평 제이타워 3차 기숙사는 지상 13~15층, 전용면적 18~21㎡, 총 364실 규모로 이뤄진다. 지상 1~12층은 연면적 9만 1,642㎡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지상 1~4층은 연면적 8,779㎡ 규모의 몰링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홍보관은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032) 526-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