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2020.12.03 11:20 | 조회 26133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7개 단지 1만 2507가구, 지방이 9개 단지 6571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1만 2637가구)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서울에서 전월보다 약 2배 많은 3039가구가 입주하고 경기는 과천, 시흥, 평택 등에서 굵직한 단지들이 집들이를 시작해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지방은 대전, 부산 등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지만 전월 대비 43% 정도 감소한다.


서울 위례, 강일, 경기 성남 고등, 인천 검단 등 수도권 고른 지역에서 나오며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다.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과천과 고양 장항지구, 지축지구 등에선 신혼 희망타운 7200여 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 희망타운은 집값의 70%까지 저리로 대출이 가능하고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이 많아 30대 실수요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권일 부동산 인포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아진 분양가로 최근 공공택지에서 나온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많게는 평균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며, 로또 단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며 “연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분양도 많지만 지역에 따라 주택 유형에 따라 청약자격과 방법이 달라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보고 미리 계획을 세워 놔야 한다”라고 말했다.


분양 물량 중 단연 주목받는 곳은 위례다. 위례 A1-5(1282가구)·A1-12블록(394가구)은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속하는 데다 서울 위례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분양이어서 관심이 몰린다. 


전용 64~84㎡ 분양가가 각각 5억~6억 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위례 24단지(꿈에 그린)’ 전용 84㎡가 지난달 31일 15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소 8억 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된다. 


이 위치는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남권 및 경기 성남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데다 향후 위례 신사선과 위례 과천선 등이 개통하면 교통 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특별분양은 오는 30일~다음 달 1일, 일반분양은 다음 달 10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생애최초는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추첨제로 뽑기 때문에 가점이 낮거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저축액이 적은 청약자 등이 노려볼 만하다. 


신혼 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에 특화하고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 형 공공주택이다.


혼인기간 7년 이내인 신혼부부,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기준은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 맞벌이는 130%이하이어야 한다.


일반공급은 모두 전용 60㎡ 초과로 자산과 소득에 상관없이 무주택이면 청약 자격이 된다.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