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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8:44 | 조회 23846

수요자 선호도 높은 10대 건설사 대형 브랜드 간 격돌 예정
입지, 단지 규모, 역세권 여부 등 경쟁률에 영향 미칠 전망

2020년 마무리를 앞두고 대형 건설사 간 자존심을 건 연말 분양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12월은 대부분의 건설사에서 내년의 사업계획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 연내 마지막 사업장의 결과가 1년 성과의 최종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분양에 나서는 대형 건설사는 총 11개 단지 1만 3,589세대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1만 867세대, 지방에는 2,722세대가 예정돼 있어 수도권 물량이 훨씬 많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6,673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3,385세대), 대구(1,026세대), 충북(925세대) 등의 순이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중소건설사에 비해 우수하고 평면, 특화설계 등에서 앞서기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러한 이유로 비슷한 입지라면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경쟁률이 높고 더 많은 프리미엄이 붙는다. 

실제로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 청약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14일 기준 대형 건설사 1순위 경쟁률은 35.56대 1로 나머지 건설사의 경쟁률인 13.35대 1에 비해 2.67배 높게 조사됐다. 

하지만 대형 건설사 브랜드 간에는 인지도나 품질 등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비 청약자들은 시공 순위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생활권이나 자금 여건 등을 종합해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 특히 입지, 역세권 여부, 단지 규모 등은 입주 후 가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에 청천 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면적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천∙산곡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총 1만 5,000여 세대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1년 4월 개통(예정)을 앞둔 7호선 산곡 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며, 서울 강남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도보권에 산곡북초, 청천중이 위치하며, 롯데마트, 아이즈빌 아웃렛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되며, 전면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이 키우기 안전한 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이 전체의 70%에 달해 로열동∙호수 배정을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도시 Ebc-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9층, 총 660세대로 전용 78~93㎡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차량 6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SRT∙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도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가칭) 고덕초등학교∙고덕중학교가 2023년 9월 개교 예정이며,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정 리천 수변공원과 함박산 중앙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오는 22일 대구 중구에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삼덕동 2가 5번지 일원에 위치한 ‘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상 최고 4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다. 아파트와 함께 분양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단지 지상 1층~4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1만 6,076㎡, 총 179실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전 가구 4 베이 설계로 채광이 우수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내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며,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 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고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IoT 기반의 지능형 환기시스템’과 ‘제균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265-1번지 일원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925세대다. 청주의 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시내ㆍ외 다양한 멀티교통망 갖춘 데다 쾌적한 자연환경 누리는 등 뛰어난 입지도 갖췄다. 알파룸, 주방 특화 등 혁신평면이 적용돼 여유로운 공간 설계에 힘썼다. 또한 고급스러운 편리함을 극대화한 스페셜 평면으로 구성된 '아이파크 에디션'도 일부 타입에 적용된다.


문의: 1811-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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