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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4:11 | 조회 28280

 


부산시 남구 대연동 마지막 재개발 사업장이자 올해 부산 수주 최대어로 꼽히는 '대연 8구역' 수주전이 시작됐다.

오는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23,850 +1.06%)·롯데건설 컨소시엄 사업단과 포스코건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포스코 건설이 단독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부산 ‘대연 8구역’ 재개발 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하며 입찰에 뛰어들었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16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2006년 추진위 승인 이후 토지 등 소유자 간 갈등으로 조합설립에 난항을 겪었지만, 올해 일몰을 앞두고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수주전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11일 입찰공고를,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12개 사가 참여했다. 

현재까지 입찰보증금을 걸고 참여의사를 밝힌 곳은 두 군데다. 포스코건설은 단독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곳은 포스코 건설이다. 다수의 조합원들이 바라는 단독 입찰을 결정했다는 점과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잇달아 재건축 수주를 했다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단독 시공은 컨소시엄에 비해 재무적인 부담이 큰 편이다. 그러나 전체 아파트의 품질이 균일하고 조합과의 팡구가 일원화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하며 입찰 참여 의지를 밝혔다. 사업단은 대연 8구역의 수주를 오랜 기간 준비했다는 점과 부산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사업단은 해외설계와 더불어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준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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