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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17:19 | 조회 3637

2구역 ‘텐즈힐’ 512가구 일반분양


GS건설이 왕십리 뉴타운 분양에 들어간다. 

이 지역은 서울 중심의 노른자위로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청계천 변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목의 대상이었다. 

이번 분양이 실수요자가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 왕십리 뉴타운 2구역 분양 주관사인 GS건설은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을 12월 중순부터 본격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왕십리 지구는 서울의 길음, 은평지구와 함께 서울 1차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GS건설이 내놓은 텐즈힐은 뉴타운 지정 10년 만에 첫 분양이다.


GS건설이 개발하는 곳은 성동구 하왕십리 440일대 33만7000㎡다. 총 3개구역으로 나눠 개발하고 있는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도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 한다. 현재 이 지역은 GS건설 외에도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왕십리 뉴타운의 큰 매력은 지하철 3개(1, 2, 5호선)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또 지구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르는 등 서울 도심의 노른자위로 지구 지정부터 늘 관심사로 떠올랐다. 종로와 동대문, 을지로 이동이 편리한 것은 물론 강남북을 순환하는 2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접근이 쉽다.


왕십리 뉴타운은 구역 자체가 워낙 방대해서 그동안 사업 추진에 따른 절차 합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사업이 지연됐었다. 그러나 서울 도심에 편리한 교통환경, 지구 내 상업시설, 학교 등 신도시와 같은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재개발사업과 비교해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왕십리 뉴타운 텐즈힐은 상왕십리 12-37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하 25층 1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왕십리 뉴타운 2구역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여건 외에도 수요층이 두터운 85㎡ 이하의 비율이 80%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며 "일반 재개발사업과 달리 로열층 물량이 다수 공급될 예정이어서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 밝혔다.


관심을 모아온 분양가는 조합과 건설사의 오랜 조정 끝에 지난 8월 말 3.3㎡ 당 평균 1940만원 선으로 하향 조정됐다.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용 55㎡는 4억원 중반으로 전용 85㎡는 6억원 중반대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는 2014년 2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초 법원의 조합 설립인가 무효 판결로 분양 일정이 미뤄진 왕십리 뉴타운 1구역도 최근 조합 설립 인가 무효 소송의 패소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내달 관리처분 변경 총회를 앞두고 있다. 왕십리 뉴타운 3구역도 지난 2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현대,포스코, SK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해 오는 2015년까지 총 2,182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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