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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완벽한 설계가 좋은 전원주택 만들어준다. [4]
전원지기 (pok0***)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2 | 조회 6461 | 2017.07.17 09:29 | 신고

전원주택 설계의 중요성

전원주택을 지어본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땅을 구하는 것보다

집 짓는 일이 더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집을 짓는 일은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집을 짓지 않고 땅을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땅은 가만히 두고 있으면 저절로 땅값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땅을 놀리느니 한번 지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집짓기를 시작한다면

그 집은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땅을 그냥 두면 가치가 올라가지만 그 땅에 건물을 지으면 관리비가 발생하고

수리를 해야 하는 등 감가상각의 대상이 됩니다.

전원주택은 수익용 건물이 아니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목적이 분명할 때 짓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주택으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이주해 살아야 하는 전원주택인지,

펜션과 같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건물인지를 정해 거기에 알 맞는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주말주택이라면 넓은 평수가 필요치 않을 것이며 수익을 원하는 펜션이라면

방의 개수를 많게 해야 어느 정도 수익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수가 넓어질 것입니다.

그만큼 집 짓는 일은 어렵고 잘 못 시작하였다가는 지으면서 스트레스 받고

지어놓고 나서도 애물단지가 됩니다.


 

 


완벽한 설계가 좋은 전원주택 만들어

집짓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시공업체를 만나느냐 하는 것입니다.

집 짓는 일은 개인이 직접 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공업체에 위탁을 하게 되는데

이때 시공업체를 잘 못 만나면 지으면서도 고생하고 지어놓고 나서도

얼굴을 붉히는 일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습니다.

전원주택을 시공할 수 있는 업체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목수가 개인적으로 집을 지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식 건설업 등록을 한 업체도 있지만 주변의 친지나 지인에게 맡겨 짓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짓든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집을 짓는 일은 무수히 많은 공정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인이 모든 것들을 숙지하고

감리감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원주택을 시공업체에 맡겨서 짓든 아니면 직접 짓든 건축주 입장에서 사전에 준비하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우선 토지의 형태, 주변지형여건, 법적 규제 등을 고려해

건물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부터 구상해야 합니다.

터 파기 공사를 할 때 현 지반에서 어느 정도를 파야 하는지를 산출해야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장비 임대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또 현관출입구는 어느 쪽으로, 거실과 방은 어떤 위치에 배치할 것인가를

미리 구상해야 하는데 감을 잡을 수 없으면 다양한 건축 평면도를 수집해 검토하여

설계도를 직접 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공업체를 선정하였다면 자신의 취향과 용도를 설명한 후 시공업체로부터 설계도를

받아볼 수 있고 모형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원주택은 시공업체에서 설계도면까지를 그려줍니다.

허가를 받아 건축을 해야 하는 60평 이상의 주택이 아니라면 건축사사무소에서

굳이 설계를 할 필요는 없지만 전문가의 도움은 필요합니다.

설계를 할 때는 평면도 중요하지만 내외장 마감자재를 선택해야 하고 오폐수관로의 위치와

정화조 위치, 전원위치와 전등 위치, 정원과 실내외 계단의 재료와 위치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설계를 할 때 정해져야 합니다.

설계를 완벽하게 하면 좋은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설계를 대충해 집을 지으면서 설계를 변경하게 되면

공사비를 상승시키게 되고 하자의 원인이 됩니다.

 

 


전원주택 설계할 때 고려할 사항

충북 단양에 20평 주말주택을 지은 윤봉길(53세)씨는 작은 평수에 집을 지으면서

만만히 생각했다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평수가 작아 계획하고 설계하는 과정에서

대충 넘기고 집을 지으면서 그때그때 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에서 시공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설계가 정확하지 않다보니 집을 지으면서 몇 번을 수정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전기시설과 수도에 대해 정확한 계획이 없다보니 공정을 끝내고 난 후

그때 생각이 나 수정을 하다보니 공사비는 공사비대로 추가 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했습니다.

계획된 공사가 아니다보니 하자도 염려해야 했습니다.

또 법규에 대한 해석을 잘못하는 바람에 건폐율에 문제가 생겨 준공검사를 받을 때

집의 면적을 줄여야 하는 번거로움도 겪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집이라 하더라도 전원주택을 지을 때는 꼼꼼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합니다.

전원주택을 설계할 때 고려할 것들이 많습니다.

가족의 취향과 경제적인 여건, 사용목적 등에 따라 신경 쓸 것들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 전원주택의 용도 및 사용목적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상시 주거용인지 주말주택 혹은 별장으로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 펜션 민박, 전원카페 등 수익형인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둘째, 가족 구성원의 수와 직업 및 성격, 연령도 고려사항입니다.

가족들의 수에 따라 방의 개수가 정해지고 여자가 많은 지, 남자가 많은 가족인지에 따라

거실의 크기와 동선, 화장실의 개수 등이 정해집니다.

셋째, 주택의 외관에 대해 고려해야 합니다. 주택의 모양을 현대식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전통적인 모양을 따를 것인가, 평범한 모양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남들 눈에 띄는 집으로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

넷째, 건축물의 구조 방식을 정해야 합니다.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 통나무집, 황토집 등이

전원주택의 일반적인 구조방식입니다.

다섯째, 주요마감자재의 종류를 결정해야 합니다.

외장재(지붕과 외벽), 내장재(방바닥과 내벽), 창호자재, 수전금구류, 조명, 가구 등에 대한

다양한 사양들을 검토하여 정해야 합니다.

여섯째, 보안시스템이나 홈오토메이션, CCTV, 위성방송수신시스템,

청소시스템 등에 대해 고려해야 합니다.

일곱째, 기름보일러와 심야전기보일러, 가스난방, 필름난방 등 난방방식을 결정해야 합니다.

여덟째, 급수설비도 중요합니다. 상수도와 자가지하수, 마을공동우물 등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따라 설계는 달라져야 하고 특히 실내와 실외의 공간에 따라

효율적인 급수시설이 되었는지를 고려해 보아야 살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홉째, 적재적소에 전기 및 전화 배관 배선이 돼 있는지를 고려해야 하며

소요인입전력의 수와 인터넷, TV, 전화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열째, 조경시설과 주차장도 고려사항입니다. 대문과 담장, 조경수 식재 등을 고려하고

차량의 대수에 따라 주차장의 크기도 정해집니다.

 

 

 

사진 : 전원지기. 전원주택. 건축. 귀농/귀촌의 전문 사이트  "전원의향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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