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 봄 왕가뭄으로 많은 분이 고생을 하시지만,

시골목수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일을 많이 한 계절이였읍니다.

이번에는 이동식 귀틀집(2015년 작)을 만들었읍니다..

이동식에는 주로 목조주택이지만 귀틀방식은 처음일겁니다.

일단 황토한옥학교에서 1차 가공해서 이동 후 현장에서 마감하는 방식으로 하였읍니다.

폭 2,700/ 길이 3,300mm로 2.5평 될겁니다..

이동식 귀틀집이 처음이라서 단순하게 설계를 해 보았구요..

국산 간벌재로 보다 손쉽게 작은 오두막을 만드는 방법이 목적입니다.

주 재료는 구하기 쉬운 국산 5치 낙엽송 간벌재입니다.

앞으로도 누구나 손 쉽게 오두막을 짓게 하는게 제 목표이지요..

그러면서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 춥지않은 건강한 집이여야하구요.

일단 홍천 황토한옥연구소(신한옥연구소)에서 벽체 보와 단열재를 완성한 후에 5톤 화물차로 양평으로 이동..

이동 후에 한번에 황토마감..

이동식이라서 황토가 잘 붙는 80mm스티로폼 단열재를 사용했읍니다.. 

5년 동안 건조한 통나무 보 이지만 수축과 변형이 바랭 할 수 있으므로 플랙시불하고,

황토가 잘 붙여야 좋은 건축재이지요.

사진을 보셔도 이해 되시지요..

직경 150mm정도 되는 국산 낙엽송이나 소나무 간벌재도 훌륭한 귀틀집을 지을 수 있읍니다..

바닥은 5중겹으로 하고 마감은 흘로링으로..

너와집 마당에서,

견학오신 많은 분들과 메르스 때문에 야외에서  오찬

꽤 오래전에 6치 소나무 기둥 보 방식의 이동식 황토방(2009년 작).

2,400 / 3,600mm 폭이였는데 실내가 좁았읍니다..

지붕은 국산 소나무 너와에 전통 문과 창 그리고 이중 덧문, 덧문 역시 소나무..

비슷한 방식인데요 국산 낙엽송 이동식 황토방(2007년 작)

국산 낙엽송을 4각 제재후에 만든 12세대 귀틀집(2007년 작)

6치 국산 낙엽송으로 보를 만들고,

지붕이 아카시너와인 12평 귀틀집

거실, 주방, 화장실에 다락방이 있는 2009년 작.

2011년에 내린천에 만든 통나무황토집의 지난 주말 근황,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도 선풍기 에어콘이 필요 없는 시원한집이지요.

방3개, 장작 구둘방, 서재, 주방, 화장실 1 합 32평..

지붕은 국산 참나무 너와.

2010년에 양평소리산에 만든 2세대 숲속의 귀틀집.

현관이 두개로 땅콩 귀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