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액으로 토지투자하겠다는 생각 버려라!

과거 행정수도이전등으로 충남권에 소액으로 투자가능한 물량이라고 묻지마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필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부가모에 가입하고 끊임없이 투자토지에 대한 가치여부나 기획부동산에 속은건 아닌지 하는 문의와, 이미 쓸모없는 땅임을 알아차리고 곡소리를 토해내며 깊은 후회를 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투자실패사례였다. 필자에게 하루에 도착되는 쪽지나 메일이 대략 40여통, 어떤날은 50통이 넘는날도 있는데, 이 때문에 필자는 쪽지나 메일을 통해 문의하시는 회원님들에게 답변을 드리지 않고 무료상담실을 이용하시라는 간략한 멘트만 날릴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긴급한 상담이나 특별고객님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어쩔수 없이 그럴수밖에 없기에 혹여 카페 무료상담실을 놔두고 메일이나 쪽지로 개인적인 상담요청은 답변을 받아보시기 어렵다는 상황을 이기회를 빌어 양해말씀을 드리고저 한다.

피해자들을 보면, 대부분 교사, 간호사, 공무원, 퇴직자, 전직 은행지점장 및 일반회사원, 심지어 부동산 공인중개사들도 계셨다. 대전 과학벨트이후에만 대전과 서울권에서 700억가까운 금액을 피해를 입고 이러한 피해를 준 기획부동산업체대표가 구속되었다는 뉴스도 대전권에서 불과 1주일전에 대서특필되기도 하였다.

물론 양심적이고 좋은토지를 발굴하여 투자자들에게 권유하는 선량한 기획부동산들도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확률상으로 토지가치를 수십배이상 부풀려 투자권유를 하는 업체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토지투자시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병행하는것이 현명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가 평창동계올림픽유치가 확정되자마자, 칼럼(칼럼56)을 통해 메인화면에 평창유치기대감을 호기로 삼아 일부 비양심적인 기획부동산들이 선량한 실수요자들을 현혹할 가능성이 높아져 곧바로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드렸다.

필자의 지론은 대개의 경우 3천, 5천, 7천 하는 쪼개놓은 소액투자용 토지는 투자가치가 낮고 제대로 된 토지투자를 하려면 현금이 5억이상은 되어야 좋은토지를 구입할수 있다는 것이 여러경험들과 실사례를 통해 확인해오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소액투자를 토지에 하는것보다는 차라리 환금성이라도 좋은 아파트나 빌라같은 주거용부동산에 투자하는것이 두다리뻗고 잘수 있는 지름길임을 다시한번 강조드리고자한다.

현금이 풍부하다면 부가모 연구소에 내방하시면 좋은토지는 얼마든지 있다. 몇천만원짜리 토지로 성공하기란 좀처럼 쉬운일이 아니며, 통상 이러한 토지에 접근한 경로나 토지의 유형이 기획부동산이나 주변지인들이나 친목모임을 통해 권유받은 쪼개진 토지이면서 서울과 원격지인 강원도나 제주도, 충청권 토지라면 대부분 영원한 내땅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주의가 요망되며 나름의 토지내공을 쌓고  주거나 현금유동성이 충분한 이후에 10년이상을 바라보고 여유자금 5억원내외로 제대로된 토지에 접근하는것만이 토지투자의 첩경이라는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투자하시면 좋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