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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장래 주택시장은 어떨까요? [5]
멘토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7 | 조회 1153 | 2015.12.19 15:37 | 신고

주택시장의 전망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은데요..

전문가들이나 주변 지인들 대화에도 열에 일곱여덟은 떨어진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저 또한 낙관적인것 보다 어두운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주택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서울 마곡지구와 대구 수성구 등의 지역들도 12월 들어서 매물이 나와있

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일부 아파트의 경우는 몇천만원까지 떨어지고 있지만 매수자가 없다고 합니다. 이는 그동안 많이 올라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의 기대심리가 거래를 주춤하게 하고있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사려는 사람은 더 기다릴 것이고,팔려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받아보려 하지만 시장 움직임이 지난달과는 판이하게 달리 흘러가고 있기에 빠른 매도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민들 대부분이 다 아는 상식이지만 지난 17일 새벽부터 미국 금리인상이 현실화 되었고 이로 인한 시장 위축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금리상승보다 더 어렵게 하는 것이 DSR인데요

 

DSR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로 내년 2월 수도권부터 대출 규제를 깐깐하게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시행되는데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공급과잉 논란까지 ‘3대 악재'가 한꺼번에 겹쳐 주택 구매심리가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움츠려들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2005년~2008년사이 강북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됩니다.

부녀회에서 자기들 집값 올려보겠다고 너도 나도 평당 천만원임을 광고하면서 천만원 밑으로 매매하는

입주자에게 가서 훼방을 놓기도 했었지요.

 

 

그래서 결국 2015년인 지금은 지방도시도 평당 천만원이 넘는 금액에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으며 분양율 또한 높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가 넘은 이 시점에서 건설사들은 주요 도시에 아파트를 몇만세대씩 분양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대출금리가 낮다고 정부에서 집사라고 부추기는 분위기에 건설사들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 이런 분위기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얼마 전에도 뉴스를 봐서 알겠지만 서울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웃도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래도 너희가 집을 안사? 오냐 그래 전세값을 쭉쭉 올려주마!!!!" 집을 가진 사람들은 부동산에 대한 전망이 밝지가 않다는걸 감지했기 때문에 부동산을 하나라도 더 처분하고 현금화하려는 심산인데 요즘 20~30대 세대들은 집에 대한 집착이 그리 크지 않죠.

 

그럼 여기서 우리가 쏟아지는 아파트를 사면 안되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다.

 

1. 소득대비 거품가득한 집값

평당 천만원이 넘는 분양가임에도 건축비는 400만원 내외입니다. 그 말은 내장재는 별반 달라진게 없고 브랜드값만 올라갔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역세권이나 주요상권 등에 위치한 곳은 땅값이 비싸기에 분양가가 높은건 인정하지만, 지방도시 역시 평당 1천만원이 넘어갔다는 얘기는 건설사들이 마지막 꿀을 빨아먹어보겠다는 심산으로 보입니다.

 

결국 고소득 전문직을 제외하면 외벌이를 해서는 절대 살 수 없는게 요즘 집입니다.

대졸자가 취업하게 되면 한달 급여가 200만원정도라고 했을 때 100만원을 오롯이 저축한다고 해도 10년을 모아야 1억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대출을 받자니 이자내기도 만만치않고 집값이 떨어지게되면 대출이자부분을 손실하게 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2. 고령화와 인구감소

일본을 봐도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일본에 침체기가 왔더랬습니다. 게다가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저출산까지 이어지면서 인구가 현저히 감소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령화로 인해 생산인구 역시 감소하다보니 전반적인 경제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자연스레 1가구 1자녀 또는 2자녀가 평균이 되다보니 인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60대 이상의 노령가구는 늘고 주택 수요자인 30대~50대 초반 가구는 가파르게 줄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엄격히 말하자면 아파트) 전망은 점점 더 어두워 지게 됩니다.

 

3. 베이비부머의 은퇴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후에 개인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여유로운 노년기를 기대해 보지만 현실은 성공률이 10% 남짓, 결국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매각하여 은퇴 후에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때문에 부동산 과잉공급은 불보듯 뻔한게 현실입니다.

 

4. 소비위축

뉴스에서는 지들 꼴리는대로 소비가 위축됐네~ 드디어 소비자의 지갑이 열렸네~라며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국민들이 느끼는 정서와는 대조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세계경제가 어려운데 대한민국 경제만 좋아질 수 있을까요?

 

소비가 위축되면 부동산에 투자할 여력이 없습니다. 아무리 쏟아지고 좋은 조건에 분양을 한다 하더라도 현재의 평당 분양가를 덥썩 물어버릴 소비층은 줄어들 듯 합니다.

 

5. 인식의 변화

분당이 한참 개발되던 시절 아파트를 사서 재테크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2010년까지만 해도 그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공급량이 넘쳐나면서 사람들의 입에서는 이젠 집으로 돈버는 시대는 끝났다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더불어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집에 집착했다면 지금의 세대들은 집보다는 개인 여가생활이나 취미활동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됩니다.

 

6. 기타

용산 서울라이트 타워가 사업성이 떨어져 보류 중, 성수동 110층짜리 글로벌 비지니스 건립도 재검토, 그 외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 9곳 중 제2롯데 제외하면 8개 사업이 중단 위기.사업성이 떨어진다는건 해봐야 별볼일 없다는 얘기고 경기가 나아질 일이 없다는 얘기고 2016년이 지나면 현재 시장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 상황임.

 

그리고 서울 시내 보유한 부동한이 9.3%정도인 외국인들이 이런 흐름을 읽고 2008년부터 매각하기 시작.

결국 이를 파악한 정부는 어떻게 해서든 부동산에 기운을 불어 넣어 보려고 하지만 이미 결과는 나온 상황인 듯.

 

7. 결론

지금 이 상황에서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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