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부동산 이야기
추천 Best

베스트 글은 네티즌의 참여(조회순, 찬성/반대)
등이 활발한 글을 모은 자동 목록입니다

더보기
[전/월세 장터] 8.18 전.월세대책에도 전세가격은 오른다 [2]
김인만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397 | 2011.08.19 11:50 | 신고

8.18 .월세대책에도 전세가격은 오른다

 

8 18일 매입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방안인데 수도권의 세제지원 요건 완화, 거주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주거용 오피스텔의 임대주택 인정을 해주는 전.월세 안정대책이 발표되었다.

 

현재 수도권 매입임대주택사업자는 3채 이상인 경우로 제한이 되었지만 앞으로는 1채만 있어도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종합부동산세 비과세(합산배제), 재산세와 취득세 면제 또는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임대사업자가 거주하는 1주택에 대해서는 양도세 비과세 요건 충족 시 양도세 비과세 적용이 된고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8.18.월세안정화 대책이 나온 것은 그만큼 가을 전.월세시장이 불안하다는 것을 정부도 인정한 것이고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대책이 나왔지만 안타깝게도 효과가 없을 것 같다.

.월세 가격이 오르는지 이유는 몇 년 동안 침체된 부동산시장 때문에 신규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신규전세물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매수요자들이 전세로 돌아서면서 전세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월세 가격을 안정시키려면 전세물량을 늘려주거나 전세수요를 줄여줘야 하는데 침체된 부동산시장으로 민간주택공급이 사실상 막힌 상황이며, 공공물량은 LH공사 부실문제로 보금자리마저 계획한 물량을 채울 수 없게 되었고, 무엇보다 부동산특성상 주택공급이 단시간에 될 수 없기 때문에 공급물량 증가로 전.월세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세수요를 감소시키려면 여유가 되는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야 하는데 경제상황도 불안하고 매수해서 오른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매수예정자들이 섣불리 매매시장에 뛰어들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혹시라도 부동산시장을 자극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거래활성화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결국 8.18대책에서 찾은 방법은 여유자금이 되는 소위 있는 사람들한테 세금 줄여 줄 테니 집을 사서 임대물량을 늘려달라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세금 때문에 집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고, 이미 집이라는 것이 주거의 본 기능 외에 투자수단으로 인식이 된 상황에서 투자가치가 없는 집을 세금 줄여진다고 사는 투자자들은 별로 없다.

물론 월세임대수익을 위하여 소형아파트나 빌라를 임대용으로 구입하는 수요자들한테는 분명 유리해졌지만 주인만 바뀐다고 전.월세 물량이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있는 분들의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세금혜택을 주는 결과만 낳을 뿐이다.

 

차라리 미분양이나 신규분양아파트를 구입하여 임대하는 경우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고 무엇보다 근본적인 대책인 주택공급물량을 늘리려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 하고, 매매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수요자가 전세로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거래활성화 대책이 나와야 한다.

거래가 활성화되어야 분양시장도 살고, 분양시장이 살아야 전세물량이 늘어나고, 전세수요도 줄어들면서 전.월세 가격안정이 될 수 있다.

 

안타깝지만 이번 8.18대책은 대출중단사태까지 겹치면서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고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추가대책이 없는 한 가을 전.월세 가격상승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감사합니다.


김인만 부동산연구소 http://cafe.naver.com/atou1

  • 글쓴이의 다른글 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