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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외로운 전원생활은 한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1]
전원지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5 | 조회 2892 | 2016.08.11 10:19 | 신고

만족도 높은 전원생활이란 결코 화려하지 않아 매우 단순하다,

그 점이 전원생활의 특이점이기 때문.

만족도 높은 전원생활이란, 전원생활이 도시생활의 일부분으로 여기는 것이리라.

즉 대도시와의 접근성과 인접성을 따지지 않는다면 만족도가 높지 않아 

자연에 대한 불만과 불평이 마구 쏟아질 수밖에 없다는 말.

전원생활의 시작은, 도시생활의 일부가 전원생활이 아닌, 전원생활의 일부분이 도시생활인 격.

따라서 도시지역을 크게 벗어난 지역에서의 전원생활, 즉 100% 전원생활은(비현실적인) 오지생활,

유배생활과 진배 없다고 본다.

 

 

진정 자연인이 원하는 삶은 그 질이 높은 것일 터.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자연인의 생활은 진정 자연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닐 것이다.

전원생활은 도시생활인과 공유하는 것.

장수시대의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고독사의 급증이다.

나홀로 노인 등 1~2인 가구수가 급증하면서 고독사가 증가세다.

노인뿐 아니라 4,50대 솔로족(이혼 및 별거족, 그리고 기러기아빠 등) 증가로

고독사는 나이 많은 연만한 자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부동산선진국이자 전통적인 장수노인국가인 일본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양새다.

강원도 홍천지역이 노인자살률이 전국에서 최고로 높다는 언론 보도를 본 적 있다.

해당지자체 입장에선 안 된 일지만, 땅 넓이에 비해 인구가 태부족이라 발생한 사단일 수 있다.

홍천이나 평창 등은 전국에서 땅 넓이가 3위 안팎일 정도로 광활하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할만한 지역이지만 주거인구가 뒷받침 되지 않아 

 전원생활의 한계점이 크게 노출되곤 한다.

 

아직까지 별장용으로 상용하는 게 맞다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전원생활에 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을 터.  하루하루가 위태위태하다.

질병 앓고 있는 사람들 역시 자연치유 목적으로 오지마을에 들어갔다가 

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경우의 수가 많다.

필자 지인도 최근, 고질병인 고혈압과 당뇨합병증을 치유하고자 충북 영동지역에 들어갔다가

큰 변을 당할 뻔 했다.

 

 

 

지인 통해 6개월 전에 빈 농어가주택을 싸게 분양 받은 게 화근이 된 것.

정신 잃은 상태에서 잠시 방치된 것이다.

부인이 발견하지 않았다면 응급상황의 위기를 넘기지 못할 뻔했다.

읍내와의 접근성이 제로상태라 자칫 잘못하다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법.

서울 명륜동에서 50년 넘게 살다가 이곳에 와 6개월 만에 벌어진 사고였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연치유 목적으로 전원생활을 하더라도 대도시와 인근 도시지역과의

연계성을 크게 따져야 하는 이유다.

 

수도권지역이라고 100% 안전할까.

양평등지 내에도 오지에 속한 동네가 있을 수 있는 법.

양서면 대비 양동면에서 나홀로 전원생활 하는 경우는 악산 주위에서 전원생활 하는 경우일테고

가평등지도 마찬가지다.

수도권 중앙선 및 경춘선과의 연계성과 접근성을 따져보는 게 급선무.

시세 대비, 지역브랜드 대비 아주 저렴한 물건이 나왔다고

덜컥 계약부터 하는 우를 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농어가주택을 리모델링 해 전원주택으로 환골탈태한 경우 그 주변상황이 중요하다.

수도권지역에 왜 농어가주택이 오랜동안 버려져 장기 방치 수준에 머물러 있어야 했는가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외부 단절이 심해서 생길 수 있으니 무조건 저렴한 매물이라 해서 

무턱대고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행위는 금물이다.

외부와 단절된 전원생활은 만족도가 높을 수 없다.

지옥생활과 다름 없는 삶의 시작이기 때문.

수많은 전원주택이 인터넷에 매물로 올라와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

매물이 저렴한 경우도 많아 판단력과 변별력을 제대로 읽기 쉽지 않은 상황.

다양한 건축양식을 자랑한다.  그럴듯한 그림이다.

 

그러나 그 전원주택의 현재의 위치가 어디인지 부터 알아보아야 한다.

위치가 안 좋다면 그 쓰임새에 비상이 걸리기 쉽다.

나홀로 전원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매물이 전격 애물이 되는 것.

심지어 1억 미만의 전원주택도 매물로 올라와 있어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다.

그러나 위치가 제로인 경우가 태반 이상.

1억 미만 매물은 십중팔구 외부 단절용 전원주택일 터.

그렇지 않고선 그 가격에 매물이 올라올 수 없다.

 

 

 

타운하우스가 단독주택의 장점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미화시킨 주택이라면 전원주택은

단독주택과 도시생활에서 표출된 여러 각도의 잠재된 장점들만 열거한 주거시설인 것이리라.

나홀로 전원생활은 고독사의 위험에 크게 노출되었다.

물론, 죽음의 길은 나홀로 걷는 것이지만 고독사만큼은 하지 말아야 할 터.

산 자가 보기에 너무 잔인한 장면이다.  죽음의 길은 항시 쓸쓸하기 때문이다.

비포장도로와 절망적인 맹지 주변을 멀리 해야하는 이유다.

전원주택 자체에 집중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전원생활(소프트웨어 상황)의 극히 일부분이 전원주택(하드웨어 상태)이기 때문.

전원주택은 전원생활을 이루는 미세한 원소기호에 불과한 것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경매물건을 급하게 잡아 우를 범한 경우, 대부분 원소기호에만 집착한 것이다.

좀 비싸더라도 주변정세가 활발하게 움직일만한 모토가 조성된 곳을 선점해야 한다.

나홀로 전원생활은 유배생활과 같다.

 

비경제활동인구(20세 이하+65세 이상)의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인자살률은 황혼이혼률과 더불어 급증하는 추세다.

도시생활 하는 노인들 자살률이나 전원생활 하는 노인들 자살률이나 거의 비슷할 것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본 적 있다

오지에서의 전원생활이 비밀에 부쳐지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어

자연생활 하면서 자살하는 수가 외려 더 많을 수도 있는 법이다.

귀농귀촌을 생각하는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옮겨 왔읍니다. 사진촬영 : 전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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