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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한국전통의 오감과 정교함이 묻어있는 우리 한옥
전원지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3 | 조회 2148 | 2016.08.22 10:19 | 신고

한국전통의 오감과 정교함이 묻어있는 우리의 한옥입니다.

 

 

선비의 사랑방 역할

 

무무헌은 일반 살림집이 아니라 집주인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집이다.

가까이 위치한 두 개의 레스토랑에서 걸어와 책을 읽고 붓글씨를 쓰고 집안을 가꾸고 마당을 손질하고 손님을 맞기도 한다.

 

 

 

살림집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불장, 옷장, 책장, 개인물품 보관장 등은 기본적으로 필요해 방마다

한 개 이상 설치된 수장공간으로 정갈한 한옥방의 절제미를 살릴 수 있었다.

 

 

북쪽으로 두 칸에 걸쳐 마련된 벽장문을 열면 반전이 아닐 수 없다. 컴퓨터와 더불어 첨단의 오디오시스템이 메탈릭한 느낌을 자랑한다. 사진 촬영을 왔던 한 작가는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한옥 구조의 좋은 공명을 만끽하며 사진작업을 했다고 한다.

 

 

 

  

대들보에 걸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사물 자체에는 정(淨)도 부정(不淨)도 없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는 무무헌(無無軒)의 색채와도 맞닿는다. 정좌하고 붓글씨를 쓰며 마음을 비워내는 선비의 서실이자 승려의 승방이다.

 

병풍, 다탁, 지필묵, 서책 등이 놓인 대청은 언제든지 책이나 붓을 들기에 좋은 선비의 공간이다. 서예는 집주인의 취미로, 대학시절 서예를 배우다 전통소품에서 가구로 더 나아가 전통문화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대청 왼쪽은 사랑방으로 족자 옆에 걸린 유화 한 점도 자연스레 동화되어 있고 연상, 사방탁자, 소반, 옹기 등의 소품은 오랜 세월 발품을 팔며 하나씩 둘씩 모은 것이다.

 

 

 

 

 

 

벽감 부분의 문을 떼어내고 수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삼기도 했다. 특별히 복원한 안방에서 통하는 부엌 상부의 다락은 하나의 수장고였다.

특별히 소반에 애착을 갖고 모으다보니 이제까지 모은 물품들로 웬만한 전시를 열 수 있을 정도다. 서안으로, 찻상으로, 밥상으로, 전화대로, 화분대로 쓰임이 무궁무진한 소반은 통영소반, 나주소반, 해주소반 등 지역별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각기 독특한 구조미를  드러내며 집안 곳곳에 배치되었다.

 

 

자료공유:다음카페. 목조. 이동식주택. 통나무. 황토흙집. 전원주택. 설계. 건축. 집수리. 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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