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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이 좋다. - 목조주택의 장점

목조주택은 오히려 화재에 강하다.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목조주택은 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하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목조주택은 집 전체가 나무로 지어진 것이 아니라 골조가 목조로 이루어진 집을 말합니다. 

따라서 철근콘크리트나 벽돌집의 단열재로 쓰이는 재료는 스티로폼이 대부분인데 스티로폼은 한번 불이 붙으면 걷잡을수 없이 번지고 유해가스가 뿜어져 나옵니다.

반면 목조는 불이 붙는 속도가 느리고 다른곳으로 번지는 성질이 더뎌 오히려 화재에 강합니다. 화재시 가장 위험한 요인인 질식에 있어서도 타 자재들에 비해 유해가스가 적게 나옵니다.

목조주택은 경제적이다.

목조주택은 여름, 겨울에도 공사가 가능하며 자재가 규격화 되어있어서 자재를 수급하기 좋고 시공이 쉬운편이어서 인건비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런이유로 목조주택은 타 자재를 사용한 건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목조주택은 오래간다.

경량목조주택은 10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몇 백년된 고택은 거의 다 나무로 지은 집이고 나무 특유의 탄성으로 지진이나 태풍에도 유연하게 버틸수 있습니다.  또 가변이나 증축과 같이 구조 변경이 비교적 쉬워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구조를 바꾸기 쉽습니다.

목조주택은 단열이 좋다.

목조주택은 뼈대 사이의 공간을 유리섬유와 같은 달열재로 채우기때문에 단열이 뛰어납니다. 유리섬유는 건축에서 열을 차단하는 대표적인 충전재로 쓰이는데 석면처럼 몸에 아주 해로운 발암물질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리섬유는 국제보건기구 WHO에 의해 자외선, 커피보다 안전한 물질로 규정되어있습니다. 이런 유리섬유로 단열재가 채워지기때문에 단열성이 아주 좋아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집이 됩니다. 또 목재의 습도조절기능으로 습기와 건조함을 적절하게 완충해줍니다.

종합해보면 평당가격이 500만원이 넘는 고급 주택을 제외하고 하자가 적고 경제적인 주택의 20~30평대 주택을 짓는다면 목조주택을 선택할것을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