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만나면 기분좋은 사람이 있다. 그런 것처럼 저절로 기분좋아지는 집도 있다!
사랑스럽고 신선한 느낌의 거실의 모습이 두눈을 사로잡는다. 왠지 기분좋은 기운!
밝고 화사한 컬러 컨셉의 화이트 인테리어이자 모던인테리어로써의 정체성을 지닌
거실이 여기 호주 피츠로이 주택 안에 아늑하게 들어있다.
멜버른 피츠로이 지역의 주택은 새로이 거실을 꾸미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지금처럼
맑은 기운을 간직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모던디자인의 거실을 꿈꾸는 이라면
이런 거실은 단박에 스크랩 대상일 것! 깔끔한 거실벽 인테리어의 연출은 흰색과 나무의
조화로 군더더기없이 티없는 모습으로 구성되었고, 컬러풀한 노랑색 쿠션이나 장식용 스툴과
같은 포인트가 되는 요소를 세팅하여 고루함을 없앴다.
낡은 집을 보수하고 바꾸는 과정에서 탄생한 프레쉬한 공간은 건축물 뿐만아니라
창밖의 정원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갖고 연출되었다. 충분한 양의 채광, 통풍, 조망권 모두를
사로잡은 리모델링 주택은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 적합한 이미지로 적절하다.
또 다른 공간은 상당히 반전되는 인테리어를 보여주며 대체 같은 집안인지 의심하게 만든다.
사교적인 공간, 일을 위한 공간 등 역할에 맞게 구분된 공간디자인의 다양한 이미지는
따뜻하고 개성있는 특징을 갖고 꾸며졌는데, OLD & NEW로 클래식과 모던의 개념을 조화시켜
오래된 집을 새로이 보수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디자인적인 이점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낡은 흔적을 한번 찾아보는 재미를 한번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