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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거품가격과 폭등가격이 다른 이유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628 | 2016.11.07 14:54 | 신고

개발계획이 세워진 곳에서 대지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하수의 전형 모드라 무의미한 행동이다. 큰 개발로 말미암아 대지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이 변모한다. 대지도 예외가 아니다. 큰 개발 덕에 새 건물들이 변한다. 건축한 지 얼마 안 된 새 건물이 환골탈태의 과정을 밟는다.

개발 공간 안에선 지목의 상태에 일방적으로 지배 받는다면 투자를 할 수 없다. 개발과 재개발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재개발 지역의 경우엔 역사가 깊은 부동산 구도를 그린다. 부동산 가격 및 배치구도가 제대로 형성된 지경. 새로운 개발이 수립될 곳과 천양지차인 것이다.

 

개발계획 안의 맹지나 농지, 임야 등을 구입하는 경우는 전적으로 투자자 모형.

실수요 모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실수요 겸 투자모드로 움직일 생각이라면 큰코 다칠 확률이 높다. 투자에 전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으면 안 될 지경에 이른 것이리라.

요컨대 개발계획 범주에 들어선 경우엔 지목 및 도로 상태와 무관하게 행동해야 할 줄 안다. 역시 주변이 변할 수밖에 없어서다.

개발의 다른 말이 무엇이랴.

그건 바로 '변수'인 것이다. 개발의 시발점과 종착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아니랴. 변수가 곧 기대감인 법. 변수가 괜찮게 변하면 잠재력으로 비화, 승화되는 것이다. 단, 양적(물적) 및 질적가치가 변했을 때 말이다.

 

땅의 존재가치와 집의 존재가치가 다르듯 실수요 모형과 투자 모드는 극과 극으로 다른 법. 극과 극으로 달린다.

노인이나 성인의 존재가치와 어린이의 존재가치가 다르듯 땅과 집의 존재가치가 다른 법.

땅이건 집이건 거품가격에 항시 노출되기 마련이다. 땅과 주거시설은 공존할 수밖에 없어서다.

전국적으로 아파트가 풍성, 풍년이기는 하나, 역사가 깊은 단독주택이나 농어촌주택(일명 농가주택)이 지역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게 현실이다(큰 개발구도에 따른 주거시설물 입성 - 아파트, 개발과 무관한 주거시설의 존속 - 단독주택).

개발(지역)의 시발점은 주거시설물의 설치+설정(지정)이다.

집합건물의 대명사 격인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택지가 조성된다. 집을 지을 만한 땅이 조성(택지조성 및 미니신도시 발현 조건) 되어 상업 및 주거, 공업단지가 입성한다. 한 지역의 개발공간 안에 주거지역만 존속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

투자자나 실수요자나 거품의 의미를 바로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즉 '거품가격≠폭등세, 상승세(력)' 인 것이다.

 

거품가격 - 개별적이고 주관적이다. 수요자가 많지 않은 지경에서 발동.

폭등가격 - 객관적이고 수요가 폭증한다.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원동력이나, 거품 냄새나면 냄비현상이나 근성에 지나지 않을 줄 안다. 매수자는 그렇게 수용한다.

 

결국, 개발지역 안엔 두 가지 가격이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거품가격 및 폭등가격으로 말이다.

단, 거품가격은 개발의 필요성이 낮은 불요불급한 상태에서 형성된 것이지만 개발의 타당성이 높고 반드시 개발이 필요한 지경에 이른 지역엔 폭등가격이 당연히 자연히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즉 거품가격과 폭등가격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견제 및 견지 능력이 빼어난 것이다.

하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동산 변수를 수용하지 않으려 하나, 고수는 상황에 따라 움직이려고 한다. 규제에 대한 강한 선입견이나 부동산에 대한 거대한 고착관념 따위를 애써 타파하고자 노력하는 자가 바로 고수인 것이다.

하수가 쉽게 움직일 수 없는 건 부동산에 대한 오랜 고착관념 때문.

그 관념을 쉽게 버릴 수 없다. 하수가 일면과 단면을 볼 때 고수는 양면을 다 들여다 본다. 다 볼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 양면을 다 보려 끊임없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노력한 후 비평한다.

그러나 하수는 평소 잘못 알고 있는 짧은 지식, 식견으로 모든 상황, 분위기를 판단한다. 자신의 의지와 처지에 맞지 않는다면(평소 오해하고 있는 사안들) 무조건 비판 일색이다. 귀를 막아버린다. 알아보지도 않은 채 말이다. 기회를 스스로 박탈한다.

평소 규제 등 부동산 맹점 공부를 등한시 해서 생긴 화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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