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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경기도 광주의 높아진 기상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2570 | 2016.11.12 08:07 | 신고

지난 9월24일 경강선(판교~여주간) 개통에 이어 수도권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강원도 원주시 가현동 일대)가 11일 개통하여 그야말로 경기도 광주가 수도권 오지 굴레에서 본격적으로 탈출, 탈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총연장이 56.95km에 이르는 제2영동고속도로(이하 새 영동고속도로)는 왕복4차로(폭23.4km)로 교량74개소(10.2km)와 12개소의 터널(13.2km), 7개소의 나들목, 영업시설 8개소가 들어선 지경.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해 5년만의 완공이다. 투입된 예산액은 1조5978억 원이다.

성남~장호원과 직접 연계되어 접근성이 높아진다(노선;광주~동곤지암~흥천 이포~대신~동여주~동양평~서원주~신평~원주).

새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원주까지 차량 이동 거리는 기존 101km에서 86km로 15km 줄어든다. 시간적으로는 기존 77분에서 23분 단축되어 54분 소요된다. 분기점 3개(광주, 신평, 원주)와 7개의 나들목 통해 중부내륙권을 거치는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와 더불어, 국도3호선의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를 비롯해 국도37호선과 국지도70,88,98호선, 지방도 349호선, 군도7호선도 연결된다.

상습 정체에 시달리던 기존 영동고속도로 호법, 여주, 만종 전후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수도권 남동부와 강원 혁신 및 기업도시의 발전을 위한 촉매역할을 새 영동고속도로가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동계올림픽 무대 평창 일대와의 높은 접근성 역시 기대된다.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2시간43분 소요된다.

무엇보다 새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은, 수도권 미지의 세계에 머물러 있던 경기도 광주시의 높은 위상을 기대할 수 있는 강건한, 굳건한 모토가 될 줄 안다. 변방의 세계에서 우방의 넓은 세계로 비약, 격상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

필자 생각엔 역 개통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 및 서울과의 높은 접근성을 보증, 보지할 수 있는 상황이라 2020년까지 현재의 인구에서 10만 명 정도가 급증하여 경기 평택 수준의 인구 모형이 발현 할 것으로 보인다. 즉 40만 명을 훨씬 웃도는 대도시로 진입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의 높은 집값과 강원 인구의 높은 흡수력으로 말미암아 젊은층이 대거 유입될 수 있는 강한 계기(기회의 공간)가 바로 새 영동고속도로의 역량, 역할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버블현상이 심한 부동산1번지 강남 및 분당, 판교 등지의 경제인구가 집값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저렴한 광주 등지로 이동을 적극 준비 중이다. 덕분에 광주 부동산 가격도 전철 개통 이전 대비 상승세를 급하는 타는 실정이다. 거품이 염려되나, 아직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새 영동고속도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기존 영동고속도로 상습 정체 해소,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개통되었다고는 하지만, 광주가 한 단계 도약을 할 수 있는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경강선의 이천 및 여주 대비 광주시가 분당 및 판교신도시, 강남 등지와의 접근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 입지를 확보한 지경이라서 하는 말.

광주는 실수요 명목은 물론이려니와, 장기 투자 전선에 들어선 입장. 그런 상태다.

그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인구의 다양성이 큰 매력이다. 실수요 공간이 점차 투자 공간으로 변할 수도 있다. 다만, 변화과정 중 거픔이 크게 우려된다.

국내 12번째 민자고속도로인 새 영동고속도로는 국가가 소유권을 갖는다. 다만 16개 건설사가 설립한 제이영동고속도로(주)가 30년간 운영한 후 운영권을 국가에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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