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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땅값이 좀처럼 떨어지기 힘든 이유
김현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1787 | 2017.01.02 11:51 | 신고

 

집 대비 땅의 환금성은 몹시 떨어지는 편이지만 땅값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환금성이 떨어지는 이유가 단순히 땅값 하락 때문은 아닌 것이다.

실물, 실체가 없는 미완의 부동산이다 보니 외부세력과 주변 변수 의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지상물 대비 환금화 진행 중 장애물을 만날 수 있는 여지가 큰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싼 땅이 환금성이 높은 경우도 다반사이다. 하수들이 몰린다. 집중적으로 몰려든다. 고수는 땅 가치에 투자하지만 하수는 땅 가격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이다.  싼 맛에 장기 보유하겠다는 하수가 많다. 보유의 개념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대운을 바라는 수동적 투자방도이다. 토지경매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외부세력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땅.

가치와 무관하게 땅값이 떨어지는 일은 드물다. 집값 불안지역 찾기는 쉽지만(예-깡통전세 만연) 땅값 불안지역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공간상태가 아닌) 땅의 일부가 도로.

크건 작건 도로 하나가 생기면 인근 땅들은 웃는다. 예민하다. 도로(땅에 예속)를 밟고 사는 게 인간 아닌가. 도로 위에 건물이 생기고(지상물) 도로 위에 사람들이 이동한다. 몰릴 수 있다(인물). 땅값 이동현상이 일어난다. 환금화가 버거운 땅 입장에선 하락세를 걷기 쉽지 않다. 바닥시세에서 더 이상 내려갈 공간(기세)이 없는 것이다.

 

미분양이라는 말은 주택 등 공간이 있는 부동산에 해당한다. 미공간의 땅은 미분양, 공급과잉의 대상물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근 공간(지상물) 상태에 따라 땅값이 이동하는지라 큰 변수가 없는 한 땅 가치와 별개로 땅값이 하락 구도 걷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새 집과 헌 집 - 존재

새 땅과 헌 땅 - 미존재(∵자연=토지)

 

집 - 세월이 갈수록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가치와 가격 하락의 우려가 크다. 노후화된 집보단 새 집을 선호한다. 삶의 질을 생각 안 할 수 없지 않은가. 빌라의 예를 보더라도 오래된 빌라보단 신축빌라에 눈독 들인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다. 가성비가 높다. (새 빌라 대비 헌) 빌라의 환금성이 낮은 이유 중 하나다.

 

땅 - 세월이 갈수록 환금화(변화) 진행이 수월하다. 장고 끝에 호수 둘 수 있다(∵집의 다양화이다. 집과 땅의 공존. 의식주 중 주가 곧 집 아닌가. 住가 곧 主인 셈이다. 집 속에 대지에 대한 지분, 즉 지상권이 존속한다. 땅과 집은 분리될 수 없다. 단독주택의 경우, 대지와 건물부분이 외부적으로 크게 노출. 투명하다)

 

땅과 집의 차이점은 다양하다. 그 중 특별한 경우의 수가 있다. 헌 집은 존재하나, 헌 땅이라는 말은 통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완의 부동산이 땅이기 때문이다. 완성물이 되고 나서 가격이 뛴다. 기대감 면에서 집 대비 땅이 크다. 높다. 잠재성이 숨어 있는 것이다. 추후, 잠재성이 외부로 발현, 노출된다.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변수가 다양하게 분출하는 것이리라.

땅값이 떨어지는 이유보단 땅값이 오르는 이유가 더 많다. 땅은 장점이 결점보다 훨씬 많다. 그 덕에 땅값을 일방적으로 지주가 창궐하는 구조를 이룬다. 특별한 가격선이 없다 보니 지주가 정한 게 곧 시세가 된다. 이는 땅값에 지주의 자존심이 들어갈 수 있는 여유일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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