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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투자] 틈새시장을 찾아서 1 (부동산 경매로 돈 벌기 시리즈 1)
은둔자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4 | 조회 1369 | 2017.01.19 10:38 | 신고

틈새시장을 찾아서 1 (부동산 경매로 돈 벌기 시리즈 1)

                                                                                                             김 다니엘

 

부동산투자 잘하려면 틈새시장을 찾아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당신에게 틈새시장을 찾는 법은 알려 주지 않는다. 아니 알려 줄 수가 없다.

왜냐 하면 자신이 틈새시장을 찾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틈새시장은 대체 어떻게 찾아야 할까?

 

이론 보다 실제로 설명해보자.

20년 전에 나는 단돈 2000만원으로 용감하게 경매를 시작했지만 지금도 10년 전에도 2000만원으로 부동산을 사서 먹고 살고 돈을 벌기란 쉬운 일은 결코 아니었다.

여러분들도 입장을 바꿔놓고 단돈 2000만원으로 부동산투자를 시작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더욱이 애들 공부도 시켜야 하는데 큰애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작은 놈은 아직 고등학생이었으니 애들 학비만 해도 장난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부동산은 거의 없었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부터 결정해야 한다.

아무리 연구를 해도 답은 나오지 않았으므로, 결국 나는 한 달에 1000개의 부동산을 다녀 보기로 했다.

하루 40개의 부동산을 답사를 하려니 일과시간만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므로 나는 새벽밥을 먹고 6시에 집을 나서 사무실로 가면서 한 방향을 정하여 거의 열댓 개씩의 부동산을 들러 보고 출근했고 종일을 돌아 다녔다.

보름 정도 다니다가 명륜동에 있는 오피스텔 401호 앞에 섰다.

아무리 두드려도 아무도 나오지는 않는데 경매에 나온 부동산이 KTF 명륜기지국이라고 아주 작은 글씨로 서 있었고 안에서는 계속 기계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다.

사실 나는 이때 이동전화의 기지국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도 몰랐으나 상당히 많은 전선들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곧 이어 이 건물의 옥상에 올라가서 안테나와 연결된 전선을 보고 나서 였다.

 

나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다. 최저매각가격이 2500만원인 이 오피스텔을 내가 낙찰 받아서 기지국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한다면 KTF에서는 어떻게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적어도 수천만 원 이상의 이전비용이 들어갈 것 같았으므로 이전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만약 그렇다면 내가 요구하는 임대료를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도해 보자 !

이 부동산을 2500여만 원에 낙찰을 받고 제일 먼저 KTF 부동산담당자를 찾아 명륜기지국을 낙찰 받았고 내가 사용해야 하니 기지국을 이전해 달라고 전화를 걸었다.

어쩌면 KTF의 부동산관리담당자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똑같은 말을 하는지 내가 놀랄 지경이었다.

우리 기지국은 절대로 옮길 수가 없어요. 지금 저랑 좀 만납시다.”

부동산담당자는 말을 한 것이 아니라 비명을 질렀다고 하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고 할 것이었다.

결국 부동산담당과장을 만나서 기지국을 보증금 3500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임대차계약을 하였고 KTF에서 잔금을 납부하고 남는 돈만 찾아왔다.

후일에 알게 된 일이지만 부산 누리아카데미 35기로 공부한 추광수회원은 당시 부동산관리를 담당하였기 때문에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알았고, 기지국을 이전하려면 당시로도 거의 15천만 원 이상의 돈이 들어갔기 때문에 내게서 임대를 얻는 방법 외에는 KTF에서는 달리 길이 없었다고 전해 주었다.

지금도 나는 이 17평형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가격이 15000만 원은 나갈 것이다.

내 돈 한 푼 안들이고 50만 원 70만 원 90만 원씩 받다가, 팔때는 보너스로 15000만 원이 들어온다면, 이런 경우는 레드오션일까? 불루오션이라고 해야 할까?

 

죽기 살기로 부지런히 다니면서 보고, 또 판단해야지 틈새시장을 보는 눈이 열리는 법이다.

경매투자를 해서 돈을 벌겠다고 마음먹으면서도 가만히 앉아서 자기 맘에 드는 부동산 몇 개만 다녀보는 것으로는 절대로 틈새시장을 발견할 수 없다. 열심히 답사 다니다가 피곤해서 죽은 경매꾼은 본 적이 없다.

틈새시장을 발견하지 못하면 작은 종자돈으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부동산경매를 쉽게 보는 것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

지금도 나는 특수경매훈련단을 만들어 대원동지들과 같이 전국을 무대로 답사를 다니고 있지만, 잘 안다고 앉아있지 말고 움직여라 ! 가서 보아라! 그러면 답이 나온다.

다시 말하지만 대박의 첫걸음은 움직이는 것이다.

1000개의 부동산을 본 실력에 100개의 부동산을 본 실력이 이길 수 없다.

나는 온라인으로 무로 경매강의를 100시간 이상 하고 있다.

들어보고 이해가 도지 않으면 2만 원짜리 책 한권 사서 책을 보면서 강의를 들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실전부동산경매‘. 현재는 절판되어서 신청하면 택배로 보낸다.

 

                                    -부동산 대박 천기누설 12단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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