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돈 뒤꽁무니만 쫓아다닐 것인가? 돈이 오는 길목에서 돈을 잡을 것인가? 김 다니엘
사람들의 일생은 대부분 돈의 뒤꽁무니만 열심히 쫓아다니다가, 결국 돈을 잡아보지 못하고 삶을 마감하게 된다. 부동산투자 혹은 경매투자도 마찬가지로 돈의 뒤꽁무니만 바라보고 죽자고 열심히 뛰어 다니는 모습을 참 지겹게도 보아왔고 지금도 보고 있다. 나는 돈의 뒤를 쫓아다니는 모습을 축구경기와 비교를 한다. 아주 옛날 나는 군대생활을 사단수색중대에서 하였다.(요즘 사단수색대대와는 편재가 틀려서 당시에는 사단직할대로 사단수색중대, 각 연대별로 연대 수색중대가 있었다.) 사단 수색중대는 병력차출권이 항상 1위였으므로, 사단보충대에서 가장 우수한 병력만 데려올 수 있었다. 하루는 유격대에서 축구시합을 하자는 제안이 들어와서 저것들이(유격대가) 또 지려고 까분다. 라는 마음으로 시합을 했는데, 시합의 내용이 우리 수색대가 쨉이 안 되었다. 자세히 보니 못 보던 병사 두 명이 계속 저희끼리 패스를 하다가 슛을 때리는데 보통 솜씨가 아니고 우리가 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놀래서 나는 유격대 소대장에게 ‘대체 저 친구들 어디서 데려왔냐고 물었더니, 대학에서 축구선수를 하던 병사들인데 신병보충대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데려 왔단다. 공은 날아가나 굴러가나 사람보다는 훨씬 빠르다. 대학에서 발을 맞추어 축구를 하던 선수들이 그 기술로 둘이 공을 주고받으면서 공격을 하고 그 틈에 우리 수색대원들이 죽자고 공을 따라 뛰어보니 힘만 들고 땀만 나지 공은 만져 보지도 못하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해서 대학에 가서도 축구선수를 했으니 서로 눈빛만으로도 공을 주고받으면서 한 사람이 공을 정확하게 보내면 공이 올 자리를 알고 기다렸다가 공을 잡아서 다시 패스를 하던지 슛을 하니 우리 대원들은 공 뒤를 따라 다녀봤자 도무지 헛수고만 하는 것이고 게임은 하나마나한 것이다.
축구선수들이 공이 떨어질 자리를 정확하게 알고 공이 오기를 기다려서 공을 잡듯이, 부동산투자도 값이 오를 지역을 미리 알고 부동산을 잡아 둔다면 돈을 버는 것은 땅 집고 헤엄치기만큼 쉬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값이 오를 지역을 어떻게 알 수 있나 하는 점일 것이다. 부동산투자를 하는 사람이 부지런하고 열심히 현장을 다니면 값이 오를 지역이 눈에 잡히게 된다. 나는 이번 구정연휴에 이틀을 파주에서 현장답사를 하며 보냈다.
위의 기사 외에도 파주의 개발이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용주골 개발 등 셀 수도 없이 많지만 단지 서울 북쪽이라는 이유로 눈을 돌리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길이 나면 땅 값이 오르게 마련이다. 전철이 생기면 땅값이 미친 듯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공단이 생기면 부동산 값이 오른다. 고속열차역이 생기면 동네가 기가 맥히게 좋아진다. 이런 명백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입감으로 부동산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부동산투자로 돈을 벌기는 어렵다. 이렇게 값이 오를 이유가 명백한 곳을 볼 줄 아는 눈이 되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나는 특수경매훈련단을 운영하면서 전국의 땅을 밟고 다니며 유치권과 법정지상권까지 현장에서 보여주고 해결할 방책을 설명하고 가르친다. 부동산투자의 대박은 쉬지 않고 현장을 밟아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생기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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