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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부부의 남다른 선택'귀촌'을 택한 것. 생애 첫 단독주택
고야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5288 | 2017.02.06 10:02 | 신고

젊은 부부의 남다른 선택 "강원도 홍천 목조주택"
서울에서 생활하던 젊은 건축주 부부는 아파트 입주를 고심하다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전원에 살면서 경제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귀촌'을 택한 것. 생애 첫 단독주택과 펜션을 동시에 마련한 부부의 선택, 그결과물을 만난다.

 

 

 


부부가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바로 가족의 거주동과 펜션동의 분리였다. 펜션을 찾을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부부가 관리하기에도 부담이 없을 정도의 거리 내에 건물을 배치하는 것이 설계의 핵심사항이었다. 무엇보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 둘과 지난해 태어난 딸아이가 경험하는 첫 전원생활이기에 아이방 구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


설계는 각각 2개의 팔지 내에서 시작됐다. 건축주 거주동과 10평 내외의 원룸형 펜션 5동이 마련됐다. 특히 주택과 펜션이 위치할 대지가 길게 경사진 형태였기에 건축물을 나란힌 두지 않고, 경사에 맞추어 각각 1채씩 교차되는 형태로 구성했다. 거주동은 모던한 스타일을 원하는 건축주를 위해 지붕을 최대한 줄인 박스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추후 관리하기 쉬운 시멘트보드를 외벽마감재로 활용하고 그에 어울리는 징크를 지붕재로 택했다.


특히 거주동은 현재는 가족이 함께 살지만, 추후 2층만 펜션 또는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1측과 2층의 출입구를 따로 두었다. 따라서 1층 내부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 입구에 도어를 설치해 층을 분리했으며, 외부의 경우, 계단실의 계단참 부분에 출입구를 별도로 두었다. 펜션동 역시 거주동과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외벽마감재와 모던한 디자인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거주동 내부 1층은 주 생활공간으로, 2층은 아이들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우측에 거실과 주방, 다용도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을 배치했으며, 좌측으로 부부방과 드레스룸, 욕실을 두었다. 특히 1층은 부부의 취향대로 모던하게 꾸며진 반면, 2층은 게단실 벽면부터 방 꾸밈까지 모두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구성해 확연한 대비를 이룬다.

2층은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실을 중심으로 좌측에 딸아이방과 두 아들방을 배치했다. 특히, 아들방 위로는 별도의 다락방을 두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우주공간을 표현한 벽지로 마감된 다락방은 실제로 두 아들이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고.


펜션동은 원룸형이지만, 복층에 침대를 두어 컴팩트한 공간이지만 손님들이 머물기에 불편이 없도록 구성되었다. 조경은 건물 주위로 드리워진 풍경을 자연스럽게 살리기 위해 올 봄,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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