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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우리 집을 위한 조금 특별한 외장재 [1]
고야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6 | 조회 3327 | 2017.02.08 10:14 | 신고

외장재는 건축물을 보호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 집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남들과는 좀 다른 선택을 하고자 하는 건축주를 위해, 조금은 특별한 외장재를 모아봤다.


고밀도목재패널

설계 및 시공 _ 네이처스페이스

고밀도목재패널은 MDF나 PB처럼 톱밥이나 목재칩이 아닌, 천연펄프섬유인 크라프트지를 겹겹이 쌓아 천연수지와 함께 고온·고압으로 압착하여 만드는 판재다. 기존 목재 패널에 비해 높은 탄력과 강성·경도·밀도를 가지고, 탈색이나 변형은 적은 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건축물의 외장재로 상당히 강점을 가진 소재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제품으로는 오스트리아의 푼더막스 NT패널 제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NT패널의 경우 두께 8㎜ 제품 기준, 자재비는 1㎡당 14만원, 시공비 포함 23만원이다.


탄화코르크보드

설계 _ 노바건축사무소, 시공 _ 나무이야기 홍규택

코르크는 흔히 와인병의 마개나 간단한 메모판의 재료로 여겨지지만, 가압 및 탄화과정을 거친 코르크 보드는 주택 외장재로도 손색이 없다. 해외에서도 단열재와 외장재로 이용되며 건축재료로 사용된다. 탄화코르크보드는 영하 180℃에서 영상 120℃까지 다양한 온도를 견딜 수 있고, 보온과 방음·흡음, 탄성과 내구성, 치수안정성이 뛰어나다.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주로 포르투갈에서 수입되고 있다. 자재비는 1㎡당 두께 20㎜는 6만원, 두께 50㎜는 8만원이며 시공비는 별도로 1만8천원이 소요된다.


알루미늄 외단열마감재

설계 및 시공 _ 블루하우스코리아

알루미늄 외단열마감재는 단열재에 폴리에스테르 또는 불소가공 및 프라이머 처리한 알루미늄판을 붙여 만들어지는 외장재다. 알루미늄 특유의 경량성이 특징인 제품으로, 다른 외장재에 비해 상당히 가벼워 집 구조에 부담을 적게 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추위와 해안가의 염해에 강하고 내구성도 좋다. 

한국에 수입되는 제품으로 YKKap의 알카베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경우 두께 15㎜ 기준으로 시공비와 자재비 포함 1㎡당 9만5천원 선이다.


테라코타패널

설계 _ ㈜스페이스목금토건축사사무소, 시공 _ ㈜모비덤

테라코타(Terracotta)는 ‘구운 흙’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워낸 제품을 말한다. 패널은 건축 외장재로도 쓰이며, 테라코타 특유의 질감과 색상은 건축물의 중후하면서도 수려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테라코타패널은 천연점토를 특별한 화학성분 없이 고온에서 구워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휘어지거나 변색이 없으며 오염에 강하다. 자재비는 두께 30㎜ 패널의 경우 시공비 포함 1㎡당 17만원이다.


대리석

설계 및 시공 _ 드림인하우스

대리석은 고대 서양에서부터 고급 외장재로 손꼽혀왔다. 그중 고급 대리석 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는 전세계 대리석 생산량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대리석은 불규칙하면서도 은은한 무늬와 다양한 색상, 가공의 용이성과 고급스런 질감을 가졌다. 하지만 산성비와 같은 오염에 약해 정기적인 코팅과 연마작업이 요구된다. 대리석은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두께 30㎜ 제품의 경우 시공비 포함 1㎡에 21만원 선이다.


라임스톤

설계 및 시공 _ 유하우스

라임스톤은 석회석이라고도 부르는 석재로, 지질학적으로 대리석의 전단계의 석재라 할 수 있다. 천연 라임스톤은 석회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습기와 산성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균일한 입자에 자연스러운 무늬 덕분에 내력성분의 분산이 적고 가공이 용이하며 은은한 광택에 많이 이용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인 ‘모나코골드’ 두께 30㎜ 제품의 경우 자재비 및 시공비와 부자재 포함 1㎡ 9만원이다.


샌드스톤

설계 _ 건축사무소 아키캠프, 시공 _ 신수성종합건설

샌드스톤은 이름대로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된 암석’을 일컫는 말로, ‘사암’이라고도 부른다. 인도산 샌드스톤이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표면의 자연스러운 요철과 무늬,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가공하기도 쉬워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수분흡수율이 높고 기공이 많아 오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외장재로 이용 시 보호 발수재 도포가 요구되기도 한다. 샌드스톤 중 자주 쓰이는 ‘티크우드’의 경우 두께 30㎜에 부자재와 시공비 포함 1㎡ 9만원 선이다.


현무암

설계 _ 에스피앤피건축사사무소 신병철, 시공 _ ㈜가인드

현무암은 화산활동으로 생성되는 암석이다. 검은빛과 다량의 기공이 특징이며 그 기공의 독특한 무늬로 인해 선호되는 석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공을 통해 수분이 침투할 수 있어 되도록 구멍이 작은 현무암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건식으로 설치할 경우 배면에 차수판을 설치해야 한다. 제주도의 현무암은 도외 반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 볼 수 있는 현무암은 대부분 수입산이다. 두께 30㎜에 시공비 포함 1㎡당 8만원 선이다.


폴리카보네이트 패널

설계 _ Fabian Evers Architecture, Wazel Architektur

폴리카보네이트는 가공이 쉽고, 사출성형, 열성형이 가능해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다. 폴리카보네이트패널은 자연광 투과율과 단열성이 우수하며 난연성을 갖췄다. 자재의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건축물에 부담이 가지 않으며 시공 자체도 용이해 외장재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스크래치와 정전기로 인한 오염에 약하고 열팽창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커넥터 등의 부자재 사용과 표면처리로 대처가 가능하다. 40㎜ 두께 제품의 경우 1㎡당 시공비 및 부자재 포함 12만원, 10㎜ 두께 제품은 시공비 포함 10만원이다.


시멘트보드

자료제공 _ 삼익산업

시멘트보드의 정식명칭은 ‘섬유강화시멘트판’으로 ‘CRC(Cellulose fiber Reinforced Cement)보드’라고도 불린다. 포틀랜드 시멘트, 규사, 펄프, 첨가제를 혼합하여 고온·고압의 증기양생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판재로,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온도편차에 대한 치수안정성이 좋고 내수성, 내화성, 차음성을 갖춘 자재면서 2차 가공이 용이하다. 다양한 색상의 도색이 가능하며, 습식·건식 부착 모두 가능하다.

14㎜ 두께의 제임스하디 스트리아(Stria) 제품의 경우 1㎡당 자재 4만5천원, 부자재 포함 7만원, 시공비는 별도이다.


세라믹타일

설계 _ 스무숲 건축이야기, 시공 _ 살림건축

세라믹타일은 점토를 구워서 만든 판재다. 소재 자체의 밀도가 높아 수분흡수율이 낮고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내구성,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다. 그중 박편 세라믹타일의 경우 고압의 압축기를 거쳐 고온으로 구워내 얇으면서도 강도를 유지했다. 다른 화학성분 없이 점토와 물을 이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용 후 처리과정에서도 친환경적이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박편 세라믹 중 ‘네오리스’의 경우 두께 3㎜ 제품이 1㎡당 부자재 및 시공비 포함 15만~18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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