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그동안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질질 끓었던

리모델링 작업이 대충 마무리 되었습니다.

직접 격어보니 왜 집짓기나 리모델링공사를 하면

속이 팍팍 썩는다는지 이제 알것도 같네요..ㅎ

무슨 집짓기도 아니고~~

장장 6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이 이제 마무리 되어 가네요..

사실 겉모습만 그럴싸하지...

오래된 집이라 안에는 장마때면 비가 억수로 새고..

곰팡이 피어있고..누전되는지 차단기는 비만 오면 팡팡 내려가고..

장난 아니었거든요..

나름 리모델링 전에도 외관은 나쁘지 않았어요..

정원 가운데에 회양목이 너무 무성하여...

이걸 어찌해야 하나 무진 고민했습니다...

한두해 관리해보니 관리하기도 장난 아니고..

좀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또 철도 침목같이 생긴 나무도 눈에 거슬렸어요..

또 거실 앞은 너무 철쭉이 무성하여

시야가 가리고 답답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어요..

지면이 고르지 못해 울퉁 불퉁한것을 고르게 하고

마사토를 깔아 잔디가 잘 자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집앞부분도 확틔워 베란다로 만들었습니다.

 소나무는 아까워서 최대한 살렸어요..

덕분에 거실에서 바라보는 시야가 많이 좋아 졌어요..

잔디작업까지 마무리 하고 나니 제법 시원스런 느낌이 납니다..

잘한 짓인지 계속 생각은 드네요..

집 내부도 손좀 봤습니다.

평소 갖고 싶었던 벽난로를 설치했습니다.

대문도 손좀 보고

난간도 고치고...

 출처: 다음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