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황토방 짓는 과정을 올려봅니다.

미리 계획 되어진 도면대로 황토방의 기초가 잘 만들어 졌습니다.

치목 되어진 목재를 이동 후 순서에 맞게 잘 조립하면 기본골조가 완성 되겠지요.

육송보를 걸고 도리를 태우면 큰 골격은 완성되어 집니다.

  이때 결부방법은 당연히 전통 짜 맞춤 방식을 고집합니다.

자연주의 건축 삼화 054 382 0416 

석까래를 걸면 바로 개판을 올립니다.

물론 방수시트까지 덮어둬야 안심이겠지요.

황토흙을 올리고 기와를 올립니다 .

황토방 상부는 75T압축 스트로폼과 내,외부 열반사단열제 20T로 단열하였으며

하부는 황토벽돌로 조적한 후 내부는 황토흙으로 마감하였고 외부는 열반사단열제를 사용하고

백토 마감 미장 하였습니다.

구들놓기 부터 마감까지 시공과정

바닥에 마사를 깔고 다진 후 고랫길을 만듭니다.

고랫길 위로 화산석의 구들을 올립니다.

그림과 같이 고래 개자리가 적당히 깊어야 열이 오래 가둬지고 연기도 자연스레 빠져 나갑니다.

놓여진 구들위로 황토흙을 꼼꼼히 바릅니다.

아궁이와 가마솥걸기 

바닥과 내부는 황토흙으로 마감하였으며 외부는 백토로 깔끔하게 미장하였습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연스래 뿜어지는 연기를 보면 황토 온돌방의 완성이 가까워졌슴을 알 수 있습니다.

 전통식 뜨락만들기를 하였고 이어 쪽마루를 감아 완성미를 높였습니다.

실내 둘러보기

  건축주 내,외분 께서 시공 하는 내내 넘 많은 배려와 인정을 베풀어 주셨서 감사의 뜻으로 원목 테이블을 선물해 드렸는데

떡 하니 방을 차지 하고 있는 모습이 제법 잘 어울립니다.ㅎ

앉아서 넓게 밖을 보면서 자연을 담을 수 있도록 긴 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천정은 석까래를 노출하여 자연스래 고풍스런 인테리어를 기대했으며, 붙박이장은 다락 겸용으로 쓸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성주 용암 황토방 디자인 Tip

아궁이 자리를 추가로 달아내지 않고 황토방과 일체형으로 비를 피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위 상부의 공간은 다락으로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으며, 마루를 휘감아 전체 조화미를 극대화 하였다.

작은 한옥의 미 삼화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