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는 전쟁이다.

소모전도 할 수 있고 심리전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전쟁을 치른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홍역과도 같은 여정이다.

무엇보다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일 터.

단기전이냐 장기전이냐, 혹은 중장기전으로 흐르냐가 관건인 법.

이는 투자가 정보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재목이라는 반증일 것이다.

정보는 시간을 생명으로 여긴다.

죽은 시간은 죽은 정보를 조장한다. 여름철 김밥은 시간이 흐르면 맛이 간다. 식중독의 원인이다. 부동산 역시 시간이 흐른 정보는 변질된 김밥과 같아 건강에 해롭다. 부동산 자체가 변질되는 일은 없으나 '정보'가 첨가, 포함될 때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시간이 흐를 수록 오를 수 있는 부동산이 있지만 개발정보의 힘으로 움직이는 경우엔 시간이 곧 돈이다.

부동산의 정확한 미래예측의 수단 - 정확한 부동산 정보

정확한 예측은 곧 정확한 정보.

정확한 정보가 곧 정확한 예측의 강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불확실한 정보로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위험하다. 투자의 실패를 부르는 행동이라서다.

정확한 부동산정보를 활용하면 예측이 억측일 수 없다.

예측이 변절되어 억측이 되는 경우의 수도 태반 이상.

부정확한 변질된 정보가 문제를 일으키는 법.

실수요 - 시간과 싸울 필요 없다.

공간과의 싸움일 터이니까.

투자 - 공간(큰 공간)과 공간에 투자한다. 예를 들어 지상물과 지상물 사이에 투자를 하고 도로와 도로 사이에 돈을 묻어놓는다.

실수요 - 작은 공간에 투자한다(예-집)

투자 - 넓은 시야를 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미래가치에 돈을 묻어두어야 하니까. 좁은 시야로는 잠재성을 발견할 수가 없다. 돋보기로는 도저히 발견할 수 없는 부동산 고유의 성질이 바로 잠재성 아닌가.

실수요 - 넓은 시야보단 당장의 활용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가치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투자자가 되는 길 - 각종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싸움에서 이긴 자. 특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최종 승리한 자가 투자자인 것이다.

아무리 좋은 땅이 매물로 나와도 자신이 싫으면 못 하는 것이다.

결정권자는 부동산 예비주인의 몫인 것이다. 여유자금을 움직일 수 있는 결재권은 예비 투자자에게 있는 것이다.

* 선풍기를 겨울에 구입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찾는 자가 별로, 아니 아예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털옷을 삼복더위에 매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찾는 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은 어떤가.

비수기에 구입하는 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수 있다.

최소비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사람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곳을 애써 피해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저렴한 가격, 거품 없는 가격에 근접하려는 노력일 터.

부동산은 항시 비수기와 성수기가 공존.

부동산의 호기와 위기가 공존하는 양 말이다.

반드시 번갈아(갈음) 찾아온다는 사실을 진실로 여길 때 비로소 투자자의 길에 입성하는 것.

비수기에 매입하여 성수기에 매도하는 자가 있다.

위기에 투자하여 호기에 나오는 자도 물론 있다.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고 포기 하지 않는 자만이 만족감 높은 투자행로를 걸을 수 있을 법하다. 부동산의 위기는 언제든지 갑자기 올 수 있으므로.

투자는 정보에 의해 역동하지만 시간에 주력하는 게 대부분.

때를 놓치면 부동산 건강의 적신호가 온다.

이를 테면 아침식사를 생략한 채 아침식사 대용으로 저녁식사를 폭식한다면 육체 건강에 적신호를 부를 터.

인간의 식사 때가 중요하듯 부동산 투자할 때가 중요한 것.

물론, 실수요 명분으로 들어가는 건 때와 시간과 거반 무관.

왜? 환금성에 일방적으로 지배를 받거나 수익성에 노예가 되는 건 없을 터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