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약 3500만원($33,000)의 비용으로 설계하고 인테리어한 작은 집 프로젝트.

대저택을 보다가 작은 집을 보면 또 다른 멋이 느껴져서 좋다.

기존의 소형주택과 차이점이 있다면, 풀옵션에 가까운 주방인테리어에 있다.

집이 작고 소박한 것에 비해 주방은 불편함이 하나 없이 완벽 구비되어있어

'잘 먹는 것, 요리하는 것'에 관심이 깊은 사람에게 제안하는 소형주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년간 건축에 종사해온 건축가가 말하는 소형주택은 적은 비용으로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킨 곳이다. 앙증맞기도 하고 아늑하기도 한 작은 공간은 혼자도 좋고

커플에게도 좋은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주택이 아닌 캠프장에 있어도 훌륭할 듯!

나무 박스 형태의 파사드는 캠핑카처럼 바퀴가 달려있어 필요에 따라

이동할 수도 있고, 건축 기간도 짧아져 단지 옮겨놓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 생각만큼 새 집을 갖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편이라 눈여겨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