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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도시탈출 제2의 인생 ,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
느티나무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 | 조회 1679 | 2017.05.22 08:17 | 신고

 도시탈출 제2의 인생 ,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 

도시 탈출·제2의 인생 시도하는 귀농·귀촌 가구의 새로운 보금자리 필요
모던주택·황토집·미니하우스·전원 타운하우스·시골 농가주택 등 다양화

최근 ‘도시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연예인들의 잇따른 귀촌 소식이 전해지고 ‘삼시세끼’ 등 전원 생활을 조명하는 TV프로그램이 늘면서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디어의 영향 외에도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사이 출생자)의 은퇴 시기가 가속화되고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귀촌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 수는 4만4586가구로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단순히 거주지만 농촌으로 옮긴 귀촌 가구는 3만3,443가구로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도시를 떠난 이들이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갈 보금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정겨운 벽돌주택은 물론 자연과 묘하게 어울리는 모던주택, 친환경적인 흙집, 단지화된 타운하우스, 리모델링한 농가주택 등 다양하다. 획일화된 거주 공간을 벗어난 자연 속 ‘마당 있는 집’의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

자연과 조화 이루는 모던주택

 

  • 주택 시공업체 엔디하임이 건축한 모던 목조주택. 사진=엔디하임 홈페이지

시골집이라고 해서 소박한 지붕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한 모던주택 시공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인테리어 업계의 키워드인 대담함(Boldness)을 반영한 주택들은 포근한 자연과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방송에 여러 번 소개된 경기도 여주시의 유명 건축물 ‘마임비전빌리지’처럼 건축가의 예술혼이 녹은 주택은 모두의 로망이다.

지붕의 경사를 이용해 독특한 외관으로 디자인하거나 색감의 대비가 돋보이는 마감재를 사용하면 모던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외곽을 가벽으로 감싸듯 처리해 깔끔한 직선미를 강조하면 고급 갤러리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보통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시공하는 모던주택들은 전문가들이 하나하나 구상하는 만큼 자투리 공간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급 자재를 사용해 오래도록 편하게 지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주택의 건축 비용은 예상대로 만만치 않다. 건축 전문가에게 의뢰할 경우 공사비용은 평당 600만 원 전후이며 설계·인허가 행정비용 등 기타 비용이 전체 공사비의 15% 정도 추가로 든다. 물론 주택의 품질 등에 의해 비용 증감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복층과 단층 주택의 평당 비용은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를 통해 산출되므로 무조건 큰 차이가 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시골살이의 묘미, 직접 짓는 내 집

  • 공간미를 극대화한 소박한 황토방. 사진=전국흙집짓기운동본부 홈페이지

분양받거나 용지를 산 뒤 전문 시공업체에 맡길 수도 있지만 새로운 인생을 맞이할 집을 직접 짓겠다고 팔을 걷어붙인 이들도 많다. 보통 직접 짓는 주택의 경우 너무 크고 높기보다는 아늑하고 실용적인 소형 주택이 대세다. 공사 기간이 오래 걸리고 서툴더라도 공들여 지은 주택은 그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집’이다.

이 중 시공 난이도가 낮고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황토집’의 경우 손으로 직접 모양을 잡아가는 재미가 있다. ‘숨 쉬는 집’으로 불리는 황토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건축 자재의 특성상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황토집 벽면에서는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쉽고 깔끔한 느낌도 덜하다. 하지만 ‘새 집 증후군’ 걱정이 없는 친환경 집이므로 황토집 짓기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시공업체와 커뮤니티에서는 황토집 건축 교육을 진행 중이다. 협동조합인 전국흙집짓기운동본부의 황토집 짓기 강좌는 설계하기, 집터 잡기, 기둥 세우기, 지붕 얹기, 벽 쌓기, 전기 배선하기, 상하수도 놓기, 구들 깔기 등으로 구성됐고, 실제로 5~6평짜리 작은 집을 짓는 현장실습도 포함됐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전원주택의 운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미니하우스’도 1~2인 가구가 손쉽게 지을 수 있는 유형의 주택이다. 대부분 20㎡(6평) 크기의 미니하우스는 건축비가 저렴한데다 이동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보통의 전원주택 건축비는 1억~2억 원 이상인 데 반해 미니하우스는 바닥면적의 크기에 따라 1,000만 원으로도 뚝딱 지을 수 있고 보통 1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건축 기간이 소요된다. 목조형과 컨테이너 개조형으로 나뉘는 미니하우스는 ‘농막’으로 분류돼 가설물 설치 신고만 하면 어느 곳에든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수도 등을 설치할 경우에는 반드시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

공장에서 상당 부분 미리 제작돼 나오는 집인 ‘모듈러주택’도 주목받는다. 조립식 주택, '컨테이너하우스'라고도 불리는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온돌, 욕실 등 전체 공정 중 70~90%가량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일부 마감공사만 하는 주택 형태다. 따라서 크게 애먹지 않고도 내 집을 지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뿐더러 다양한 돌발변수를 줄일 수 있다. 공장에서 생산된 만큼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곰팡이나 결로(이슬맺힘) 현상이 적고 A/S가 가능하다. 모듈러주택은 일반 주택보다 건축비가 10%가량 저렴하며 설계부터 완공까지 길어야 6~7주면 충분하다.

한편 직접 집을 지은 경험이 있는 귀촌인들은 막상 내 집을 지을 때 건축 과정보다는 토지 구입과 인허가를 받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한다. 산지전용허가와 환경영향평가를 미리 받지 못하면 착공 시기가 지연되는 등 인허가 문제 처리가 번거롭다는 지적이다.

도시보다 럭셔리한 전원주택단지

  • 횡성레이크빌의 전원주택단지 전경. 사진=횡성레이크빌

기껏 도시 생활을 청산했는데 전원 생활에서 비롯되는 외로움과 불편함으로 후회막심한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아파트의 이점은 그대로 가져오고 이웃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는 전원 주택단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여러 개의 단독주택이 모여 있으며 가구별로 개별 정원이 있거나 공동 정원이 조성됐다. 빌라나 연립주택과는 달리 주택단지에서 각 가구는 수직 공간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주택 단지는 보통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을 마련한 경우가 많아 자연 속에서 도심처럼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강원도 횡성군의 레이크빌은 계곡 물을 활용한 수영장과 골프연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잔디 구장을 갖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횡성레이크빌 관계자는 “주요 수요층이었던 50~60대 장·노년층 대신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형 주택은 2억원 대 수준으로 장만할 수 있으므로 젊은 세대에게도 부담이 덜하다. 인구 유입이 많은 제주도에도 호화 전원주택 단지가 존재한다. 바다와 산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는 제주 모나코팰리스 퀸은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소는 물론 CCTV를 곳곳에 설치해 철저한 보안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세대별 전용 옥상 공간에 노천탕 및 노천 영화관이나 바비큐장과 텃밭 등도 마련한 럭셔리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정겨운 ‘진짜배기’ 시골집

  • 귀농귀촌종합센터에 매물로 올라온 빈집. 사진=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까다롭게 부지를 고르고 개성을 담아 지어올린 주택도 유행하고 있지만 기존 주민이 거주했던 시골 농가주택을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옥외 화장실, 땔감 창고 등을 포함한 구조에 생활감이 묻어나는 농가주택은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아무래도 단순히 귀촌을 꿈꾸는 젊은이들보다는 귀농 의지가 확고한 이들이 많이 찾는 유형이다. 이러한 시골집은 노후한 상태를 감수할 수만 있다면 2,000만~3,000만 원 선에서도 거래 매물을 찾을 수 있다. 이같은 시골집을 구입해 그대로 거주할 수도 있고,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가꿀 수도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빈집 정보를 제공해 간편한 거래를 돕는다. 이 센터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사람에 한해 심사를 거쳐 가구당 5,000만 원 이하의 주택 구입비를 지원한다.

한편 귀촌 생활을 꿈꾸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알아보는 이들은 전원 생활의 현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우선 전원 생활은 도시보다 훨씬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단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지나치게 고립된 부지는 피해야 한다. 접근성이 열악하고 편의시설이 없는 곳에 장기적으로 거주하기는 쉽지 않다. 상수도·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병원·상가 등 편의시설이 가시거리권에 있어야 편리하다. 아울러 동식물이 지나치게 많고 산과 들에 에워싸인 부지에서는 ‘자연과의 전쟁’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출처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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