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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집짓기, 그 사소한 궁금증
느티나무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 | 조회 1197 | 2017.05.29 08:12 | 신고

집짓기, 그 사소한 궁금증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Q&A

 

 

집 한 채 지으려는데 웬걸,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알아야 할 게 참 많다.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라 민망해서,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애매해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했던 건축주들을 위해 준비했다.


Q 목재에 흰개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흰개미 피해를 입은 목재 기둥

 


오래된 한옥이나 목조주택을 해체하면 종종 흰개미에 의해 상한 기둥이나 자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목조주택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들은 흰개미 피해를 걱정합니다.

흰개미는 사전에 육안 탐지가 쉽지 않습니다. 흰개미 자체가 목재의 연한 부분과 습하고 어두운 환경을 좋아해 주택의 잘 보이지 않는 부분, 목재의 속 부분을 주로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특성 때문에 목구조 피해가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과 관리를 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흰개미는 땅에서부터 습한 부분을 따라 올라오는 종이기에 방습과 환기가 중요합니다. 흰개미 피해가 보고된 지역이라면 집이 지어질 대지를 미리 약제 처리 해두고 방습필름을 시공해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습기와 흰개미 이동로를 물리적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실내 마루와 기초 사이에 틈이 있는 주택이라면 환기를 통해 습기를 제거해주고 벽체도 내·외벽 사이에 틈(레인스크린)을 줘 결로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되지요. 연료용 등으로 목재를 외부에 쌓아둘 때는 집에 바로 붙이지 말고 별도의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 보관해야 흰개미의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재를 활용한 인테리어의 경우에도 이용 전에 피해여부를 확인하고 방제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하면 흰개미 피해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겨울철 평균온도가 낮아 쉽게 퍼지기 어려운 기후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점차 흰개미 북방 한계선이 높아지고 있고, 목조주택 건축이 활발해지면서 수입 목재의 양도 많아지는 만큼 위협 요소는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취재_신기영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Q ‘프리컷’과 ‘프리패브’는 어떤 차이인가요?

프리패브의 일종인 패널라이징 공법은 벽체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한다.  _리플래시 하우스 

 


프리컷과 프리패브는 단어가 비슷해 혼용할 수 있지만, 둘은 상당히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프리컷(pre-cut)은 주로 중목구조 주택에서 사용되는 공법으로, 주택에 사용되는 구조용 자재를 현장이 아니라 공장에서 미리(pre) 가공(cut)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길이나 두께뿐만 아니라 결합 부분까지 설계에 맞춰 사전 가공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별도 자재 가공 없이 바로 골조를 올릴 수 있고, 정밀 기계로 가공해 현장 오차도 크게 줄여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재를 현장에서 가공하면 적지않은 폐기물이 발생하는데 프리컷 공법은 이를 최소화 할 수 있지요. 프리컷은 구조재에만 해당하는 공법이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목구조 건축과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

프리패브(pre-fabrication, prefab)는 공장에서 먼저 이뤄지는 것은 비슷하지만, 벽체나 공간모듈까지 제작해, 현장에서 이를 조합(fabrication)하여 건축하는 공법입니다. ‘패널라이징 공법’이나 ‘모듈러 주택’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런 프리패브 공법은 건축과정의 상당부분을 공장에서 진행하기에, 기성제품처럼 대량 제작이 이뤄지는 경우 건축비와 공정 기간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형태의 단지형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반면 독특한 구조의 주택을 원한다면 비용이나 시간 절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프리컷이나 프리패브는 공장에서 ‘미리’ 일부 공정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구조적인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두 공법은 선택하기 앞서 건축가와의 세밀한 논의를 거쳐 확정된 계획을 가지고 진행해야 합니다. 


취재_신기영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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