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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우리는 왜 땅 사려고 하는가? [1]
느티나무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5 | 조회 3047 | 2017.06.08 10:22 | 신고

 우리는 왜 땅 사려고  하는가?

 

토지 투자에 있어서 난제는 공법상의 규제입니다.

토지를 둘러싸고 있는 규제가 너무 많고 어떤 법을 적용해야하는지 모호합니다.

거기다가 건축법까지 훑어봐야 합니다.

토지와 건축물은 불가분의 관계이니까요.
그렇다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관련 법을 따로 공부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아는 사람이 조금만 코치해주면 안심하고 땅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이용하여 한동안 기획부동산이 난립한 적이 있었습니다.

 북한강 주변의 경치 좋은 땅을 사면 모든 걸 다 알아서 관리해주고

 팔 때는 시세차익까지 남기게 해주겠다고 말입니다.

그리고는 길도 없는 산속의 땅을 도면상, 필지상으로만 길을 내고 네모 반듯한 땅으로 그려놓고

마구 팔아치웠습니다.

 아직도 못 팔아치운 땅이 남아 있는 모양인지 요즘도 가끔 전화가 옵니다.

 대체 집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_-;
이런저런 이유로 땅은 접근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땅을 삽니다. 그리고 또 사려고 합니다.
아마도 땅을 밟고 있어야만 하는 인간의 태생적, 환경적, 경제적 원인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땅에서 태어나고 땅에서 살고 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등등.

기특한 것은 땅위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오랫동안 수익을 뽑아먹어도

 땅의 본질적인 가치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올라가기만 합니다.

개발이라도 될 양이면 대박의 신화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땅은 삽니다.
봉건시대에 땅은 권력이었습니다.

땅을 가진 자는 지주로서 지배계급의 지위를 누리며 땅 없는 자들을 지배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쟁의 역사는 영토확장의 역사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니까요.
봉건시대의 역사를 거치지 않은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약 150 여년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였던 미국 조지아주에서는

 농장주의 부의 척도는 바로 농장 땅의 넓이였습니다.

 땅덩어리 큰 미국이 그러할진데 작은 나라는 오죽했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또 땅을 사는 모양입니다.

땅을 사는 목적도 참으로 다양하겠지요.

 하지만 굵게 따져보면 목적은 딱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땅을 직접 경제적인 목적에 이용할 실수요자,

다른 하나는 시세차익을 바라고 투자목적으로 사 놓는 사람.
실수요자가 사려는 땅은 말할 필요가 없죠.

땅을 이용해 주택을 지을 사람, 공장을 지을 사람, 창고를 지을 사람,

농사를 지을 사람은 망설일 필요가 없이 당연히 사야지요.
하지만 투자목적으로 땅을 사려는 사람은 이쯤에서 정말 이땅을 사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지 한번쯤 다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시세차익이란 원하는 시기에 팔았을 때 남는 돈을 말합니다.

땅 팔기 쉬운가요?

특히 시골 땅은 사기는 쉬워도 팔기는 힘듭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땅을 사지 말아야 하나요? 네, -_-;
답사 겸해서 이곳저곳을 다녀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땅 참 넓구나" 물론 인구에 비해서 입니다.

 서울, 대도시,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빈 땅이 참 많습니다.

 몇십년이 흘러도 변함 없을 땅 말입니다.

비록 땅이 반듯하고 평탄하고 보기 좋아보여도 개발에서 소외된다면 계속 농사나 지어야지요.
이런 빈 땅들이 평당 몇십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직사각형으로 정리된 농업진흥구역의 땅조차 평당 몇만원씩 합니다.

(일반적인 땅 값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땅은 많은데 값은 꽤 하니 살 사람이 없는 거지요.

 그래서 사기는 쉬워도 팔기는 힘들다고 말한 것입니다.
땅으로서 큰 차익을 남기는 사람을 따로 있습니다.

우직하게 땅을 바탕으로 살아온 실수요자입니다.

 그 외 사람은 욕심 부리면 안됩니다.

혹여 땅으로 대박을 얻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과욕입니다.

 요즘은 로또 당첨보다 더 희박한 확률입니다.

 로또 당첨자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명 이상씩 꼬박 나오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간단합니다.
비빌 언덕이 있는 땅을 사야 합니다. 주변 경관이 뛰어난 땅을 사야 합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싸게 사야 합니다.(싼 땅이 아닙니다.)

 비빌 언덕이 있는 땅이란 다른 점유자가 있어서 팔아먹기 좋은 땅입니다.

 주변 경관이 뛰어난 땅은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싸게 사면 쉬이 팔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실천은 어려운 모양입니다. ^0^
혹자는 개발지를 선점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개인적인 능력이므로 따로 거론을 안하겠습니다.

 묻지마 투자는 모든 법과 규제와 상식을 뛰어넘는 최상위의 기법이니

 더더욱 언급할 필요 없습니다. ^0^

[ 가톨릭 관동대 부동산 최고경영자 주임교수 이균호]
출처 강릉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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