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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내집짓기-입지선정이 전원생활 최대의 관건
도담채 주택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 | 조회 1293 | 2017.06.21 12:16 | 신고

내집짓기-입지선정이 전원생활 최대의 관건

 

 

♤. 전원주택을 어떤 용도로 쓸 것인가?

입지선정에서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할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많은 도시민들이 전원주택에서의 생활을 원(願)하고는 있지만,

아무나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전원생활을 하는데는 여러가지 제약(制約)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전원주택 부지를 구입하는 것에서부터 건축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입지선정은 가장 높고 험난하지만 꼭 올라가야 하고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된다.

입지(立地)선정(選定)은 우리가 전원주택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常住할 것인가? Second House(주말주택)로 사용 할 것인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작업실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 일년에 몇 번 별장(別莊)으로 사용할 것인가?

상주(常住)할 것에서부터 별장(別莊)용도까지로 가면서 점점 그 입지(立地)가 넓어짐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결국 접근성(接近性)과 깊은 연관관계(聯關關係)가 있고,

또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고 보면 틀림없겠다.

다시 말하면 상주(常住)할 것이라면, 지금까지 생활해 오고 앞으로도 생활의 근거(根據)를

버리지 못하는 도시(都市)와의 거리를 되도록 짧게 잡아야 할 것이고,

그 밖의 용도라면 조금은 도시와 멀리 떨어져도 큰 상관(相關)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선 우리가 “상주(常住)할 전원주택(田園住宅)”에 초점(焦點)을 맞추어 설명해 볼까 한다.

 

♤. 어디에 자리를 잡을 것인가?

내가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싶은 곳을 미리 생각하는건 전원주택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자주 하는 생각이고 또 가장 심각(深刻)하게 고민(苦悶)되는 문제임에 틀림없다.

대개는 연고자(緣故者)가 살고 있는 곳. 친지, 친구가 권(勸)해 주는 곳.

자주 놀러 다니면서 좋다고 점찍어 두었던 곳이나, 막연하게나마

“내가 전원생활을 하면 그 곳에서 해야지“ 하고 생각하던 곳 등등 이유는 여러 가지 일게다.

그러나 “다른 이 들이 좋다고 나도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잘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

은퇴(隱退)자 들이라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활동(活動) 중의 젊은이들이라면

제일 먼저 접근성문제를 가장 심중(深重)하게 고려(考慮)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면 우선적(優先的)으로 이런 점을 꼭 염두(念頭)에 두시고 지도를 펴

내가 마음속에 두었던 곳들을 찾아보기로 하자. 될 수 있으면 크고, 자세한 지도를 준비하시고,

수도귄이 한 눈에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다른 지방이라면 그 지역의 상세도(詳細圖)를 입수하여야 함은 같은 이치(理致)다.)

 

♤. 여기에선 수도권(首都圈)을 우선적으로 해서 설명하려 한다.

“수도권”이란 서울을 중심으로 서울의 외곽지역인 경기도 지방을 총 망라한 지역을 지칭하는데,

그 수도권도 여러 “권역”이란 것으로 나뉘어 있어 집을 짓는 것을 비롯해 다른 건축을 하려고 할 때, 각기 다른 여러 가지의 “행위의 제한(制限)”을 받는다.

수도권에도 다음과 같이 세 가지의 권역으로 나뉜다.

*과밀억제권역 : 서울시 전역, 인천시 일부, 의정부, 구리, 미금, 하남, 고양,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광명, 의왕, 군포시, 시흥시 일부.


*성장관리권역 : 인천시 일부, 동두천, 안산, 오산, 송탄, 평택, 반월, 연천, 파주, 강화, 옹진,

포천, 양주, 김포, 화성, 평택, 와부 읍, 진접 읍, 별내 면, 퇴계원면, 진건면,

기흥읍, 구성면, 수지면, 남사면, 이동면,원삼면일부, 안성읍, 대덕면, 미양면,

공도면, 원곡면, 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양성면, 고삼면(죽산면, 삼죽면)일부

*자연보전권역 : 가평군, 양평군, 여주군, 이천군, 광주군, 화도읍, 수동면, 조안면, 용인읍,

포고면, 모현면, 외사면, 내사면, 원삼면일부,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일부.

지도를 펴놓고 보셨을 테니까
이젠 수도권도 똑 같은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았으리라 생각된다.

수도권의 지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눈에 띠는 것은 푸른색 띠(Belt)가 서울을 감싸 안고 있는데,

이것이 소위(所謂)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 개발제한구역(Green Belt)"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지도에는 서울의 동쪽부분을 그린벨트를 표시한 색깔과 비슷하게 표시하고 있는데

이것이 수도권에서도 가장 규제가 많은 곳. “자연 보전권역”이라 칭(稱)한다.

서울을 가로 지르는 한강의 상류(팔당)에서도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合流)하는 지점에

댐이 막히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호수. 그것이 바로 사람들에게 자주 회자(膾炙)되는 팔당호다.

처음엔 어떤 연유(緣由)로 댐을 만들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지금은 서울 시민은 물론

수도권 인구 대부분의 식수(食水)를 공급하는 젖줄로서의 역할이 중차대(重且大)하다 보니

이 팔당호를 지키기 위한 국가적 차원(次元)의 노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수의 수질(水質)은 점점 악화일로(惡化一路)를 걷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든 것이 “자연 보전 권역” 이라는 이름이다.

서울 근교에서 이 지역만이 “형평의 원칙”에도 많이 벗어난 무시무시한 올가미를 씌어 놓고

여러 가지의 중첩(重疊)된 규제를 남발(濫發)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의 남, 북, 서쪽과 비교하면서

지도를 보시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얼마나 이곳이 차별대우(差別待遇)를 받고 있는가를.

“자연 보전 권역”이라 함은 “한강 수계(水系)의 수질 및 녹지 등 자연환경의 보전(保全)이 필요한 지역“이라 명시(明示)되어 있지만 사실은 무엇보다도 수도권의 상수원의 오염(汚染)을 막겠다는 큰 뜻이 숨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곳은 중첩(重疊)된 규제가 많은 곳, 함부로 손대지 못하는 까다로운 곳이기에

불행 중 다행하게도 아직까지 자연(自然)이 살아 숨쉬는 그런 곳으로 남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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