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부동산 이야기
추천 Best

베스트 글은 네티즌의 참여(조회순, 찬성/반대)
등이 활발한 글을 모은 자동 목록입니다

더보기
[인테리어/DIY] 전원주택 거실 한 쪽에 작은 평상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느티나무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 | 조회 2061 | 2017.08.02 11:14 | 신고

 전원주택 거실 한 쪽에 작은 평상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거실 한 쪽에 작은 평상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흔히 ‘평상’ 하면 마당에서 무더운 여름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소일거리를 즐기는 등의 장면을 떠올리곤 합니다. 이런 휴식공간으로서의 평상이 실내로 들어오면서 주거공간에 독특한 공간감을 부여하는 요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벽으로 가로막힘이 없는 오픈된 공간이지만 단 차이로 구분감을 주는 것이죠. 이런 실내평상 공간은 근래에 들어 크게 늘고 있고, 변화와 공간에 대한 수요를 충족함과 함께 부족해질 수 있는 수납공간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기도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내평상은 실내 구조와 계획에 따라 조금씩 형태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대략 아파트 기준으로 작은 방 크기(약 10㎡, 3평) 이하의 넓이에, 높이는 의자에 앉을 때의 높이인 400㎜ 정도나 공간의 높이 상황에 따라 그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 적당하다고 조언합니다. 실내평상은 마당의 평상과 같은 형태를 갖추기도 하지만, 수납공간을 위해 서랍을 짜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수납장 크기를 고려해 설계에 반영해야 합니다. 평상은 창가와 거실 등의 가족실에 위치하는 것이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 시공 시 평상을 계획한다면 바닥난방 배관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건축주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평상은 상황에 따라 철거할 수 있어도 난방 배관은 추후 시공이 어렵습니다. 이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평상을 설치하더라도 그 자리에 난방 배관은 해둘 것을 권장합니다.


한편, 평상은 배치에 따라서는 오히려 불편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단실이나 현관 주변 등 이동이 잦은 공간에 설치되면 주 동선을 방해하기도 하고, 실내 면적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실제보다도 공간이 더 협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측면에서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내평상은 다른 가구들과는 달리 한번 제작되면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내평상 설치를 고민한다면 가족 구성원과 주택 실내 상황, 그리고 배치를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게 계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상 대신 바닥 단차를 두는 방식은 어떤가요?

가구 형태의 평상으로 공간 구분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거실, 주방 등 보다 넓은 공간에 구분감과 입체감을 주고 싶을 때는 스킵플로어 주택처럼 골조 차원에서 바닥과 천장에 단차를 주는 방식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바닥 단차는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낮춤으로서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골조에 단차를 주는 것은 추후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집을 처음 원했던 설계 그대로 짓더라도 나중까지 설계 의도대로 활용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살면서 활용에 변동이 생기고 주택을 매매하게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지요. 때문에 활용도에 비해 수정이 어려운 골조 단차는 실내 구조에 종종 변화를 주고자 하는 건축주에게는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바닥 단차를 주는 경우 우리나라는 바닥난방을 주로 하기 때문에 이를 걱정하는 의견도 있지만, 바닥 단차의 난방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은 아닙니다. 모서리 부분을 깎아 경사로를 만든 다음 난방 엑셀관을 배관하고 그 위로 방통을 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가능합니다. 바닥 단차는 실내 평상보다 상대적으로 설계와 시공에 대한 계획이 중요한 만큼 설계·시공자와 사전에 단차 활용과 동선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겠습니다. 



단차를 올려 시선의 적절한 차단을 유도하거나 단차를 낮춰 공간에 아늑함을 더하는 방식으로 바닥 단차를 활용할 수 있다. (위) 박재운, (아래) 에스하임 Ⓒ변종석

취재협조_

디자인문 www.design-moon.co.kr  

비버건축사사무소 www.beaverarchitecture.co.kr  

정감건축사사무소 http://blog.naver.com/kim9eh


취재_ 신기영  |  일러스트_ 라윤희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Good idea

- 별도의 공간을 갖추고 싶지만 가벽 등의 공간 구분은 시야가 막혀 갑갑하다는 분들에게 실내평상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독서공간이나 차를 마실 수 있는 다도 공간, 아이들 놀이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좋네요.


- 발코니 확장부에 평상을 설치하는 것도 좋아요. 발코니는 보통 난방이 들어오지 않아 춥기 마련인데, 목재로 평상을 만들어 놓으니 차갑지 않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창가 시야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고요.


- 실내평상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무척 쏠쏠했어요. 슬라이드 서랍식 뿐만 아니라 덮개를 열어 수납하는 방식을 활용하면 평상 끝까지 수납공간으로 채워 사용할 수 있어요.


- 평상 높이가 부담스럽다면 공간을 일부 마련해 평상 높이의 반쯤으로 보조계단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Bad idea

- 계단실 아래 등의 자투리 공간에 평상을 마련하는 경우 공간도 좁고 높이도 너무 낮아져 오히려 평상의 사용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평상 설치 시 위치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해야겠어요.


- 주방 근처에 위치하게 되면 단 높이로 인해 싱크대 안까지 다 보이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아무래도 미관에는 좋지 않아 종종 후회가 되네요. 평상으로 인해 높아지는 시선도 고려해야 해요.


- 전기 사용을 생각하지 않고 시공했다가 평상에 콘센트가 가려져 전기제품 사용에 애를 먹었어요. 평상 시공할 자리에 콘센트가 있다면 가능한 선에서는 그 위치를 옮기거나 별도의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실내평상은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휠체어 등을 이용해야 하는 가족이 있다면 이동에 상당히 제한을 받을 수 있어요. 또 주요 동선에 걸치게 된다면 익숙해질 때 까지는 부딪히는 등의 고생을 좀 해야 하죠.


 



 

농가주택,시골집 수리하기,전원주택 .통나무, 목조,주말 주택.컨테이너,이동식주택.세컨드 하우스.황토주택 귀농,귀촌 ,강원도 ,횡성 부동산의 모든것이 산골 전원주택 이야기에 다 있습니다

 

 

 

 한번의 추천 과 칭찬은 글 쓴 저희를 춤추게 한답니다.

산골 생활 20년의 노하우가 아래에 다 있습니다.

더 많고 다양한 정보를 보시려면 아래 영문 카페주소를 릭하세요.

 

  • 글쓴이의 다른글 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