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부동산 이야기
추천 Best

베스트 글은 네티즌의 참여(조회순, 찬성/반대)
등이 활발한 글을 모은 자동 목록입니다

더보기
[전원주택/땅이야기] 시행착오 겪으며 손수 지은 단아한 전원주택
느티나무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4 | 조회 2761 | 2017.08.03 17:45 | 신고

시행착오 겪으며 손수 지은 단아한 전원주택

  

 

 

 

 

 


 

 

건축정보


위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흥리
부지면적: 3백50평
부지구입년도: 2000년 여름
건축형태: 단층 조적조 주택, 작업용 건물
건축면적: 주택 35평, 작업용 건물 50평
공사기간: 2000년 9월~2001년 1월
실내구조: 주택-방4, 거실, 주방/식당, 서재, 화장실2 작업용 건물-작업실2, 재료보관실,
전시실, 화장실
외벽마감: 황토미장
내벽마감: 벽지, 한지(천장)
지붕마감: 슬레이트
바닥재: 비닐장판
창호재: 하이샤시
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출처 : 전원주택 라이프

 



집 짓는 일은 그 해 9월, 바로 시작했다. 그리고 공사는 자신이 손수 노트에 대략적으로 그려놓은 설계도를 토대로 직접 해나갔는데, 처음에는 나무와 황토 등 자연친화적인 자재만을 이용해 집을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를 진행하는 도중 이러한 계획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수정이 불가피했다. 다만 골조는 자신의 처음 의도한 데로 낙엽송으로 구축했다. 건물은 모두 두 동을 지었다. 한 동은 자신과 가족들이 자연과 더불어 생활을 하기 위해 마련한 주거용 공간이고, 다른 한 동은 자신이 도예작업을 위한 작업실과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이 있는 작업용 공간이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든다는 것, 그것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부푼 가슴을 안고 나름대로 조건을 정해 부지를 선택하고, 여기에 다시 자신의 취향과 경제상황을 고려해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조화를 이루는 집을 앉히려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치밀한 사전 조사과정을 거치는데, 전원주택에 관련된 책자도 찾아보고 인터넷에서 관련자료를 수집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례 욕심(?)을 부리게 된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위한 공간을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건축이라는 일이 그다지 만만한 일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직접 지은 집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데, 구금만 성경민 부부도 이러한 사람들 중 하나다.

올 초 구금만 성경민 부부는 자신이 직접 고른 땅에 자신이 손수 설계하고 지은 집에서 새로운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에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전원생활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들 부부는 도시탈출에 성공해 이 곳과 그다지 멀지 않은 곤지암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었다. 다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그 장소를 이곳,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흥리로 옮긴 것뿐이다. 그리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전에 살던 집은 건축업자가 지은 것이지만 이 곳의 집은 부부가 손수 지었다는 점이다.

땅은 지난 해 여름에 구입한 것이다. 안성은 도예가인 남편 구금만씨 후배들의 작업실이 많이 있는 장소로 그가 평소 자주 찾던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항상 자신도 후배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에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그러다 지난 해 봄, 매물로 나온 땅을 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집 짓는 일은 그 해 9월, 바로 시작했다. 그리고 공사는 자신이 손수 노트에 대략적으로 그려놓은 설계도를 토대로 직접 해나갔는데, 그는 처음 나무와 황토 등 자연친화적인 자재만을 이용해 집을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를 진행하는 도중 이러한 계획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수정이 불가피했다.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큰데, 우선 모두 황토로 하려던 벽체가 비용문제로 인해 조적조에 내ㆍ외벽마감만을 황토미장으로 하는 형태로 됐다.

그리고 지붕 역시도 금전적인 이유에서 전원주택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아스팔트싱글 대신 공사가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슬레이트로 하게 됐다. 하지만 골조만은 처음 자신이 의도한 데로 낙엽송으로 구축했다.

건물은 모두 두 동을 지었다. 한 동은 자신과 가족들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기 위해 마련한 주거용 공간이고, 다른 한 동은 자신이 도자기를 굽는 등 도예작업을 하기 위해 마련한 작업공간이다.

주거용 공간에는 방4, 거실, 주방/식당, 서재 등이 배치되어 있는데, 거실과 주방/식당은 천장을 지붕의 구조물들이 완연히 드러나 형태미가 돋보이는 연등천장으로 처리하고 내벽을 베이지 색 톤의 벽지로 마감해 시원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방의 경우, 내벽은 같은 베이지 색 톤의 벽지로 내벽마감을 했으나 천장을 반자천장으로 처리해 아늑한 분위기가 나도록 했다.

작업공간을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에는 도예 작업실과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을 마련하였다. 작업실은 활동이 많고 도자기용 흙 등 재료를 많이 보관해야 함으로 다른 치장보다는 넓은 공간확보에 치중해 설계를 했으며,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전시실은 만들어진 작품들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자연광을 풍부하게 끌어들일 수 있는 커다란 창을 여러 곳에 만들다.

 


■글·사진 김성용

 


 

 



 


 

 

농가주택,시골집 수리하기,전원주택 .통나무, 목조,주말 주택.컨테이너,이동식주택.세컨드 하우스.황토주택 귀농,귀촌 ,강원도 ,횡성 부동산의 모든것이 산골 전원주택 이야기에 다 있습니다

 

 

 

 한번의 추천 과 칭찬은 글 쓴 저희를 춤추게 한답니다.

산골 생활 20년의 노하우가 아래에 다 있습니다.

더 많고 다양한 정보를 보시려면 아래 영문 카페주소를 릭하세요.

 

 

  • 글쓴이의 다른글 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