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도가 직접 만든 버스하우스

전체가 목재로 마감된 이 작고 긴 공간은 미국의 건축학도들이 스쿨버스를 개조한 이동식 주택입니다.

이동가능하면서도 여러사람이 함께 살수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인데요..

그림을 살펴보니 이렇게 저렇게 가구들을 이동시킬수 있도록 만들었군요.

여행할때마다 이곳 저곳에서 숙박시설을 예약할 필요없이

가족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버스로 여행을 할수있을것같은 버스를 개조한 집.

작은 싱크대가 마련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추후 가스쿡탑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버스의 환기구를 천창으로 활용한 모습인데요..

자연 조명과 환기를 원활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뒤쪽에 자리잡은 수납장 겸 침대.

이 침대도 연결하면 큰 침대가 됩니다.

총 6명의 성인이 누워 잘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 Bus House입니다.

앞쪽의 맨 위칸에 노트북이 놓여있는 자리를 쭉 뽑아내면

책상 겸 식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신~

좁은 공간이니만큼 공간 활용에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 보이네요.

화장실로 사용하는 공간은 휴대용 변기가 놓여있네요.

칸막이로 프라이버시 보호가 되도록 했지만...아직 미완성인거겠죠?ㅎㅎ

운전석 부분은 거의 개조를 하지 않았는데요..

안전운전을 위해서 운전석과 뒷공간은 문으로 분리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좌석을 모두 없애고 양 옆으로 편히 앉거나 누울 수 있는 쇼파를 만들었네요.

이 쇼파는 조금 움직이면 퀸사이즈 침대로 탈바꿈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스는 사방이 유리창으로 되어있다보니

사생활 보호가 안되는 단점이 있는데요...

개폐가 가능하도록 단열보드를 설치해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필요시 활짝 열 수 있도록 개조했습니다.

학생이 개조한 집인만큼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진 않지만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네요.

이동성만큼은 그 어떤 이동식 주택보다 한수 위!

이 자체가 버스니 당연하겠죠~ㅎ

천창에 걸터앉아 바람도 쐬어주고...

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것 같네요~

조금씩 개조해 나가고있는 건축학도의 Bus House 프로젝트

점점 완벽한 이동식 주택으로 변신해 갈것 같네요.

회색빛의 스툴버스 그 자체인 Bus House 외관

이 버스를 타고 어디든지 훌쩍 떠날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낭만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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