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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DIY] 70년 넘은 구옥을 부부가 리모델링한 농가.흙으로 실내 인테리어
송화봉숭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7 | 조회 3367 | 2017.08.14 21:40 | 신고

아날로그 삶으로 돌아선 시골농가 전세살이

부부는 해가 지면 벽난로 앞에 앉아 고구마 줄기를 다듬는다.

바구니 하나가 가득 채워지면 다음은 토란대 순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거리가 아직은 즐겁기만 한 새내기 귀농 부부.

시골생활 맛보기로 들어간 전세살이지만,

태어나 처음 흙집에 살아보는 부부는 이러한 일상이 새롭고 신기하기만 하다.

 

귀농 새내기인 건축주 부부는 집을 마련하는 데만 거의 2년의 시간을 보냈다. 애초 집을 지을 엄두는 못 내던 차, 마침 충남 연기군에 나온 리모델링 농가를 발견했다.

잔디마당을 가진 농가는 전세금이 5천만원, 본격적인 귀농의 중간역으로 생각하고 일단 자리를 잡기로 마음먹었다. 흰 울타리가 잔디를 가득 에워싸고 있는 마당은 가끔 시선이 내려앉는 석탑과 물확이 어우러졌다. 부부는 일렬로 깎인 잔디보다는, 자연스럽게 물과 어우러진 마당이 더 좋았다. 그래서 인지, 주변 밭과 마당은 특별한 경계가 없이 울타리를 무색하게 만들고 막 둘러친 해먹 하나만 정원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70년 넘은 구옥은 이전에 살던 이가 손수 고친 집이다. 원래 두 개로 나뉘었던 본채와 사랑채를 이어 붙이고, 황토모르타르로 집 안팎을 다시 마감했다. 그래서 내부는 거실과 주방이 무려 5단 계단차가 난다. 계단 부위는 큰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화덕 주위를 온통 흙으로 마감해 실내 인테리어에 큰 몫을 담당한다. 천장은 원형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은은한 회벽은 손톱으로 긁으면 흙이 묻어날 정도다.

 

 

 

 

집 안 구경의 백미를 꼽으라면, 주방 뒤쪽을 딸려 있는 욕실이다. 작은 돌멩이를 욕조라 부르기는 넘치는, 거대한 석탕은 노천당을 연상케 한다. 밤이면 별을 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원시적인 공간으로 부부가 이 집을 택하게 된 가장 큰 동기였다. 뜨고 지는 해를 따라 살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어쩌면 이런 부부의 모습을 호사라 여길 수 있다. 반면 또 귀농을 현실의 도피라 칭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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