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 [전원주택/땅이야기] 시골 산자락에 지은 프랑스의 매립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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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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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47
2017.08.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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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에 지어진, 이 집은 스위스와의 국경에 바로 접해있는 프랑스 쥐라Jura 주의 마을(코뮌)인, Bois D’amont의 산자락에 지은 매립형 주택입니다. 이 건물은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진 세 개 - 세 개의 침실을 갖춘 1층, 개방형 생활공간이 배치된 중간층, 그리고 주변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옥상 테라스 - 의 레벨로 이루어졌습니다.자연 지형 안으로 거의 들어가 있는 1층을 최대한 크게 만들고, 외부로 돌출된 2층은 가급적 볼륨을 줄였습니다. 외관은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해, 비탈 안으로 대부분을 매립시켰기 때문에, 위에서 보면 가파른 산비탈에 있는 작은 둔덕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이웃집에서 완전히 보이지 않도록 건물 뒤쪽에도 테라스를 마련하여 내밀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주변 지형을 반영한 대형 창의 모양도 인상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