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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시간이 지나는만큼 자라는 집, 지금도 변신중!!|♣
풍 암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 | 조회 1281 | 2017.10.12 09:18 | 신고

농가주택 : 처음 이 집을 샀을 때의 모습입니다.

처마 끝에는 사방으로 스레트 한 장 길이로 까데기(여기 사람들은 이렇게 부릅니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마당 구석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푸세(?)식 화장실이 있어 아이들이 기겁을 하곤 했었습니다. ㅎㅎ

 

손때 묻어 반지르르 윤이 나는 우물 마루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물게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안방입니다. 고치기 전에 첫 해 겨울은 저렇게 탁자 하나 가져다 놓고 저렇게 썼습니다.

항아리도 하나 가져와 찔레 열매를 꽂아두고.. 향토적(?)이죠? ㅎㅎ

 

5간 5량집이라 민가치고는 꽤 높은 집입니다.

 

골목에 제 애마가 서있네요. 담과 대문이 참 어설프죠?

 

지금 현재의 모습입니다. 최근에서야 지붕 개량 공사를 했습니다.

 

수리 직후의 모습입니다. 겉모습은 그대로 두고 내부만 고쳤습니다.

지붕은 시멘트 기와입니다. 이번에 지붕 개량 공사를 하면서 옆집 아저씨 이야기를 들으니 이 기와를 이은지가 40년이 넘었다네요

 

수리 직후라 마당에 나무가 아직 어려서 빈약해 보이죠?

 

이 집의 부엌이었던 공간인데 방으로 바꾸었습니다.

원래는 전등을 켜지 않으면 대낮에도 캄캄했던 방입니다.

 

앞에 탁자가 놓여있던 바로 그 방, 이 집의 안방입니다.

마알간 선방 같은 방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리 욕심 없는 방이 되지는 못했네요

 

원래는 방이었는데 주방으로 바꾸었습니다.

모두가 탐을 내는 저 식탁은 지금은 다실이 된 광의 뒷문이었습니다.

 

이 집의 광이 있던 곳입니다.

다실로 꾸몄습니다. 저기 민살문 두 짝이 있는 자리에 지금은 식탁이 된 판장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비닐 장판이 덮여있던 바닥은 거의 검정색이었는데 손이 아프게 벗겨내고..

이름 그대로 때 빼고 광 냈습니다.

 

안방입니다. 문 하나가 없는 뒷벽을 털어내고 통유리를 넣었습니다.

저 민살문과 목구조는 철거 과정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없애자는걸 그대로 살려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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