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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컨테이너주택 - 나도 주말주택을 가성비 좋은집으로 지어볼까?
도담채주택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3 | 조회 1754 | 2017.10.12 10:38 | 신고

컨테이너주택 - 나도 주말주택을 가성비 좋은집으로 지어볼까?


컨테이너의 변신은 무죄… 건축의 새 패러다임 제시

여가용 주말주택·펜션 건축에 컨테이너하우스가 뜬다

 

컨테이너, 이젠 사람이 사는 곳


“컨테이너도 사람 사는 곳이에요!” 보통 컨테이너 하면 본래의 용도인 화물운반이나 공사장에서 쓰는 임시 사무실, 창고, 경비실 등으로 쓰이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람이 산다면 아마도 중소기업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기숙사 정도? 이렇게 알고 있다면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다.


 

배우 최민수가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경기도 남양주 숲 속의 한 컨테이너에 얼마간 칩거했던 사실은 많이 알려졌었다. 임시 거처로 머물기는 했지만 최민수는 “전혀 불편하지 않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기자들이 대체 어떻게 사는지 직접 확인하러 찾아가기도 했다.

 

 

임시로 머무는 것이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여기를 보시라. 아예 컨테이너로 멋진 집을 만들어 행복한 삶을 꾸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미적 기준이 까다로울 것 같은 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도시락 편지’의 저자인 작가 조양희는 살림집으로 쓰고 있고, 설치미술가 배영환은 도서관으로, 임상훈 한국에너지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생태건축체험관으로 컨테이너의 멋진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조양희 작가는 “시골에 널리고 널린 빈터에 컨테이너로 아담한 집을 짓고 사는 것이 진짜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설파하기도 한다.

 

세계 건축계 강타한 컨테이너하우징

 

이렇게 컨테이너로 지은 집을 일컬어 ‘컨테이너하우스’라고 부른다. 집터에서 지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완제품 또는 반제품 상태로 만들어 옮겨 설치하기 때문에 ‘이동식주택’이라고도 한다. 최근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이 세계적인 붐을 타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용도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주택, 전시관, 상가, 교육 및 공공시설, 군대·경찰 관련 시설물 등 컨테이너 건축은 거의 모든 부문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주말주택이나 펜션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컨테이너하우스를 주목하는 시선들이 크게 늘었다.

 

컨테이너하우스는 별도의 기초공사가 필요 없고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다. 또 콘트리트 시공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으면서 설치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불과 열흘 정도면 멋진 나만의 집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이 활성화돼 있다. 주택은 물론, 전시관, 상점, 체육관 등 거의 모든 용도로 쓰이고 있다. 미국 뉴저지의 ‘스키너스 플레이그라운드’, 스위스 취리히의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실로담’, 런던의 ‘컨테이너 시티’ 등은 컨테이너로 이렇게 멋진 건축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독일에 본부를 둔 유럽의 아트 커뮤니케이션 그룹 ‘플래툰’은 ‘쿤스트할레’라는 일종의 건축 공간을 통한 문화운동을 벌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컨테이너하우스는 쿤스트할레의 상징처럼 여겨지는데 작년(2009. 4. 11)에는 한국의 서울 강남 한복판에도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연평균 16.5% 급성장

 

국내에서는 이미 그 전에도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기하학적이면서도 미적으로 지어진 컨테이너 구조물이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컨테이너의 구조적 특징을 잘 활용해 마치 평범한 레고블럭을 쌓아 무한 상상력을 발휘하듯이 여러 가지 형태의 건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컨테이너 건축은 2000년대 들어 차츰 시장이 형성되면서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컨테이너하우스 관련 업체수만 해도 2002년 127개에서 2005년 170개로 34% 가량 늘었으며, 매출액도 2002년 1,292억원에서 2005년 2,043억원으로 58%나 급증했다.

 

양적인 성장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었던 반면에 질적인 면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이 보여지지는 않았다. 대체로 용도가 산업용 가건물이나 공중화장실 등에 치우쳐 있었던 것. 그러나 최근 들어 컨테이너하우스가 ‘꽤 괜찮은 집’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이동식주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가고 있다.

 

이미 ‘한별하우징’, ‘엘림’, ‘금강컨테이너스틸하우스’ 등이 이 분야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큐브디자인개발’과 같이 첨단기기를 접목한 신기술 컨테이너하우스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말주택 수요 증가 따라 인기 상승

 

컨테이너하우스가 주택으로서 눈길을 끌게 된 것은 사회환경의 변화와 무관치 않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에 이르고, 2010년부터 은퇴를 시작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자)가 본래 사는 집 말고 주말에 머물 세컨드하우스의 수요를 만들고 있는 것. 실제로 일본에서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서던 1987년 무렵부터 세컨드하우스의 보급이 시작됐었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국민소득의 증가에 따라 30~40대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에서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중요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

 

또 앞으로 10년간 최대 100만쌍의 은퇴부부가 잠재 수요층으로 나타나기 때문. 농림부 조사결과 베이붐 세대의 30%는 은퇴 후 전원주택을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별장이나 고급 전원주택과는 차원이 다른 적정한 규모이면서 실용적인 형태의 컨테이너하우스 같은 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이나 휴가철에 주로 머물 용도의 말 그대로 주말주택으로 사용할 요량이라면 굳이 넓은 면적으로 지을 필요가 없다. 침실, 거실, 주방, 화장실(샤워실) 모두 포함해 33㎡(10평) 안팎으로도 건축이 가능하다. 여기다 금상첨화로 집을 자기가 원하는 또다른 장소로 통째 들어 옮길 수도 있다는 것이 컨테이너하우스의 매력이다.

 

고급화·시스템화가 트렌드 주도

 

시스템 컨테이너하우스로 최근 특허를 출원한 한영식 건축사(큐브디자인개발 대표는 “컨테이너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투박하고 고급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지만 구조 변형과 내외장재 사용을 통해 얼마든지 훌륭한 주택으로 만들 수 있다”며 “최근의 추세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 주택’으로의 진화”라고 강조한다.

 


이를 테면 태양광 발전, 전동식 개폐 장치, 원격 조정 시스템 등의 적용으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주말주택은 사용하지 않는 기간이 더 많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기계적 장치와의 결합을 통해 미연의 사고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는 것.

 

컨테이너하우스에 대한 선입견 중 하나는 외관이 멋지지 않다, 안팎의 구조가 다 똑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도 모두 옛날 이야기로 바뀌어가고 있다. 한 대표는 “컨테이너 공장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제작돼 나오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전문 건축가가 참여해 공학적, 예술적 수준을 끌어올린 수려한 모습의 개성 넘치는 이동식주택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컨테이너 벽체 외부에 어떤 마감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세련된 주택을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디자인과 실용성, 기술 등을 접목함으로써 일반 주말주택 용도는 물론 펜션으로 사용해도 전혀 부족할 것이 없게 된다. 예비 건축주님! 공부를 하셔야 부실공사없는 집짓기가 됩니다.사전에 공부나 준비없이 공사를 진행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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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3번만 읽으면 부실공사 없읍니다.건축주 이것만 알아도 부실공사 없다⇒ 도담채 주택전문 다음카페또 대형 리조트에서도 콘도식 객실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컨테이너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다.

 

가격보다는 품질 위주로 선택해야

 


세컨드하우스, 주말주택 등 남다른 여가를 즐기기 원하는 수요층들의 특성에 맞춰 볼 때 앞으로 컨테이너하우스의 트렌드는 ‘작지만 제대로 갖춰진’ 고급형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 망된다. 영업용으로 사용할 경우엔 더욱 그렇다.

 

컨테이너하우스를 시공하는 데 드는 비용은 규모와 형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다만 소재를 사용함에 있어 컨테이너 자체가 해운용이냐 아니냐, 내외장재가 고급이냐 아니냐는 다소 가격대가 비싸더라도 꼼꼼히 다져야 할 부분이다. 잠시 사용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길게는 몇십년을 두고 머물 견고하게 지어져야 하는 집이기 때문.

 

큐브디자인개발이 내놓은 3×9m형(8.2평) 컨테이너하우스의 경우 기본적인 시설 및 장치가 다 갖춰진 스마트보급형의 경우 2,000만원대 후반이며, 내외장재 등이 추가·보강된 프리미엄급은 4,000만원대 후반 수준이면 마련할 수 있다.

 

앞으로 머지 않은 미래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창한 집이 아닌 실속으로 지어진 집들이 도시와 자연 곳곳에 지어져 거기 사는 이들의 삶을 컨테이너처럼 단단히 지켜주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본다. 웰빙의 새로운 형태, 컨테이너하우스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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