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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DIY] 이동식 주택 직접 지어 보기
느티나무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1384 | 2017.11.02 09:25 | 신고

산청군 단성면 청계리 호수야 펜션

 

지난해 인연이 닿게 되면서

여러차례 리모델링에 들어간 더숲디자인

 

 

이번에는 관리사를 지여야 한다는 의뢰 하여

여러번의 미팅끝에 이동식 주택을 짓기로 합의 한다

 

 

 

 

 

 

펜션 바로 곁 빈공터에다가

이동식 주택을 짓기 위해 하루종일 자재를 구입하러 다니고

 

 

그에 봄볕 땃땃한 날에

남편은 제부인 신서방과 함께 빔 용접작업에 들어간다

 

 

 

 

 

 

 

 

 

 

재단하고 절단하고 그에 용접하고

그렇게 바닥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

 

 

 

 

 

빔의 이음새부분도 단단하게 용접을 하는 과정

 

 

 

 

이제는 기둥이 세워진다

 

 

 

 

그리고 벽설치를 위해 샌드위치 판넬을 붙히고 위해

우레탄 폼을 쏘아서 샌드위치 판넬의 기밀을 유지하여

단열효과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라 한다

 

 

(오~ 나도 이제 서서히 건축가의 아내로서 자리가 잡혀가는가보다

전문용어를 하나씩 배워가는 것 보니...)

 

 

 

 

샌드위치 판넬을 재단하여 창문을 내고 현관문을 내고

우레탄폼을 쏘아서 단열의 효과를 내면서

벽을 단단히 고정시켰다

 

 

 

 

그리고 지붕을 얹기 위해

신서방과 그리고 김양건씨가 함께 열심히 일을 도와주고 있다

 

도시에서 잡일이라고는 해보지도 않았던 신서방이

 

요즘 참 많은 것을 해보는 이 싯점에 그래도 무엇이든 착착

잘 적응해주니 참으로 고맙기 그지없는 것

 

 

그에 또한 부산에서 노가다라고는 해보지 않았던 산청 촌동네 사람들의 회원인

김 양건씨까지 한 몫 톡톡히 거들고 있으니

우리는 산청 내려와 참 복 받은 사람중의 하나일것이다

 

 

 

 

이제는 제법 집다워진 규모가 잡혀가는 것 같다

 

 

 

 

창문을 달아놓으니 더 그럴싸하다

 

 

 

 

화장실과 그리고 주방

주방에 씽크대도 달아놓고

 

창문도 달아놓고

변기도 해놓았으니 이제는 완성이라 볼 수 있겠다

 

 

 

 

샌드위치 판넬집은 단열이 많이 부족하기에

열반사 단열재를 집안 바닥, 천장, 벽, 모두 통째를 둘렀다

 

 

산골은 낮에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나

밤이 되면 기온차로 인하여 상당한 추위와 씨름을 해야 하는 고생을

올해로 2번째 겪은 남편은

어떠한 집을 짓던 단열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에 지금 지은 이동식 주택 역시나

샌드위치 판넬의 집이기에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울것이 뻔하기에

 

열반사 단열재를 집안에 통째로 둘러주므로서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것이라 한다

 

 

아마도 우리집을 지을때도 저러한 자재를 사용하여

단열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것 같다

 

그럼 안방에서 화목난로 때야 하는 불협화음은 없을것 같다

 

 

 

 

 

전기온도 판넬 온도조절기를 사용하여

집안의 난방을 하게 하였다

 

음...이동식 주택은 그렇게 해야 하는가보다

 

 

그냥 땅위에 짓는 집이라면

아궁이를 만들어 불 때는곳이면 참 좋겠지만

집을 통째로 옮겨야 하는 이유로 그러하지 못하는가보다

 

 

 

 

 

짜잔 집이 완성 되였다

 

이동식 주택치고는 참 이쁘게 만들었다

 

 

지붕위 작은 고리가 있어 뭐냐고 물어보니

집을 옮길때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기 위해 만들어놓은것이라 한다

 

 

또한 지게차로 이동하기 수월하게 하였다 한다

 

어제까지 모두 완성하고

내일은 안에 도배장판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 몫은 우리가 하는것이 아니라

덕산에 있는 현대장식에 의뢰하였다

 

 

도배장판까지 모두 마치면 집안은 그야말로

도시의 원룸빰치게 아늑할것이고

 

도시보다 더 폼나는것은 창문으로 청계호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뒷창문으로는 웅석봉을 바라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전원주택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다

 

 

내 생각을 하나 덧 붙히자니

저 현관문 앞에 방풍실을 하나 더 설치했으면 참 좋겠는데

그래야 현관물 열고 내실이 확 들여다보이지 않을뿐 더러

신발장도 놓고 비 내리는 날엔 신발도 마음놓고 벗어놓을 수 있을것이고

 

그에 냉난방의 효율도 더 좋지 않을까 했더니

의뢰인이 좀 짠돌이 영감님이신지라

그 비용까지 내놓지를 않아 못했다 한다

 

 

하지만 나의 남편이 어떠한 사람인가 아마도

다음공사가 즉 수영장 만드는 공사가 곧 이여질터인데

아마도 그때 잘 설득하여

방풍실을 만들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관리인이 살거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곳인데

적어도 돈 몇 푼에 불편하게 되면 좀 거시기하지이.....암만

 

 

참고로 저 이동주택을 짓는 비용은

3x6 사이즈에 1200만원에 수주를 받아 지였다는데

 

단열효과 빵빵하게 하고

그에 구석구석 꼼꼼하게 하느랴 자재상만 좋은일 시켰지

쥐뿔 집에 가지고 들어온 돈은 신서방의 일당마치도 못하다

 

 

마누라인 나의 궁시렁 차라리 그럴바에 일당이나 나가지 헐~~~

 

진주를 하루에도 몇번씩 자재구입하러 다니면서 들어간 기름값에

숱한 미팅에 밥값에 견적낸다고 신경써 안살림 하는 난 그럼 뭐야...- 최갈공명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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