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별장으로 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듯한 "게르"
미국 매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몽골 게르
전원주택이나 보조주택으로 쓰는 사람이 있는 것은 우리 상식으로 보면 놀라운 일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국가로 이 게르를 수출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들소 가죽을 둘러씌운 인디언들의 주거텐트인 테피(tepee)가 그것입니다. 사용하는 현대판 테피가 미국 캠핑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습니다. 부언하자면 이 테피는 카누, 눈신(snowshoe)과 함께 인디언 문화가 미국 아웃도어 스포츠산업에 물려준 삼대 상품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전원 생활자들은 주거에 훨씬 편리한 몽골의 게르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초보자도 간단하게 설치 가능
둥근 이 틀이 이를테면 대들보 격입니다. 그리고 격자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아코디언처럼 접었다 폈다 하는 벽으로 이 기둥 주변을 둥글게 둘러싸서 벽으로 삼고, 수레바퀴 모양의 들보와 둘러친 벽을 서까래 격의 나무로 우산살처럼 연결하면 지붕이 됩니다. 이기본적 나무 골격에 나무문을 달고 천막을 입히면 살기 편한 게르가 되는 것입니다. 벽에 양털로 만든 펠트를 두르고 안에서 양의 배설물을 말린 땔감을 때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하고 아늑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천막 하단을 말아 올려서 공기가 들어와 위로 뚫린 천정으로 순환하게 하면 더없이 시원합니다.
한국적 정서에 어울리는 게르
자연의 공기와 하늘의 경관을 맛볼 수 있는 게르는 이런 현대인에게 한껏 숨통 트이는 자유를 맛보게 해줄 듯합니다. 주거 수단으로 즐겨보거나 손님들을 많이 초청했을 때 보조 숙소로 사용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게르를 단지 전원생활의 무드 상품으로만 권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형편에 따라 일단 대지만 마련해놓고 이곳에 게르를 설치해서 주말 별장으로 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듯합니다. 한민족과 몽골 민족의 민족 문화적 연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게르가 우리 정서에 더욱 맞는 점입니다.
출처: 전원주택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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