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목장 하우스로 전원주택 마당과 담장꾸미기!~
정말로 지루한 과정이었답니다.
너무나도 힘들어서 지치기도 했던 과정이었드랬죠..
그래도 완성된 아이를 보니 너무나도 뿌듯하더군요..
이쁜 양떼목장집..
스스로 그렇게 우겨보면서
개집인지..실외 화장실인지 분간이 안간다고 말들을 듣고도
스스로 귀를 닫아가면서 열심히 만들은 아이랍니다.
담장도 이쁘게 다듬어줬는데요..
스크랩우드 느낌 나중에 제대로 내보려고 걍 내비줬네요..
페인트로 완성된 양떼목장집..
정말로 이쁘지요?
옆엔 그동안 만들은 아이들이 총출동해서 자리하고 있답니다.
양모양 테이블세트도 이쁘게 자리하니..
캬...너희들 그렇게도 좋으냐?
어쩜 저리도 이쁜게야...ㅎㅎ
고맙다..사랑스러워서 말야..
저희집에서 제일 인기있는 아이가 된 양모양 테이블 세트랍니다.
어떤 과정들을 통해서 완성이 되었는지 궁금하시지요?
넘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ㅎㅎ
제1탄에서 완성되었던 양떼목장 상태랍니다.
겨우 겨우 뼈대 만들어서 외부 시공했던 상태 생각이 나시나요?
벤자민무어페인트 심플리화이트로 2회 페인팅 했어요.
p25는 외부용과 내부용 다 좋은 페인트인데요..
반광에 가까운 페인트라서 그런지 정말 좋답니다.
그리고 코팅역할도 은근히 하는거 같아서
실외용으론 강추에요..
페인트 하는 시간 정말 오래걸렸어요.
높은 곳을 할떄는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하느냐고 정말 힘들었답니다.
문은 엔틱브라운계열 스테인을 바른뒤에 바니쉬로 마감처리해줬답니다.
이것저것 소품 만들고...
손잡이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각목으로 직접 만들어줬답니다.
담장 완성이 안된 곳도
마루바닥으로 다 완성해줬어요.
나무 나르고 지지대 대고서 일일히 피스로 박아가면서 하느냐고
저 중노동 했다지요.
이뻐져서 좋고 깔끔해져서 좋고..
저 담장 너머에는 나무 자재들 숨겨져 있답니다.
이젤과 나무들을 넣었는데..
내년엔 다 써버려야할텐데요...
마니마니 작업하면 빨리 써버리겠지요?
그동안 이래저래 모아왔던 나무들을 이젠 버리기로 했어요.
파레트도 하도 쌓아놓기만 했더니만 다 썩고...
자투리 나무들도 오래돼서 썩어서 정리정돈해주고 버려주느냐고 하루 꼬박 걸려서 치웠답니다..
깔끔해졌지요?
우리 가돌이에요..
집도 옮겨주고 깨끗해진 환경이 아주 좋은 모양입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좋아서 저리 춤을 춥니다..
잘생긴녀석....ㅎㅎ
다육이들도 한자리 하고 있네요...
햇살 마니 먹으면서 이쁘게 자라길 바란다..
겨울이 오기전에 많이 많이 일광욕하길 바래...
어떤가요?
고생한 보람이 있는 양떼목장집이 완성이 되었나요?
사실 더 이쁘게 꾸미고 싶어 더 멋지게 하고 싶어서
혼자 고민 정말로 많이 한 아이랍니다.
애석하게도 몸은 몸대로 고생하고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지만..
천천히 느낌이 좋은 마당과 담장을 꾸며볼게요..
파레트로 마무리한 바닥은 머지 않아서 바꾸게 될거 같아요.
지금 바닥 나무가 썩어서 단단하지 않아서 조금씩 부서지고 있거든요.
내년엔 멋지게 데크제로 하든지...탄탄하게 신경써보렵니다.
올해는 이제 이것으로 마무리 하렵니다.
제 몸의 한계도 다다랐거든요. -토가방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