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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좋은 전원주택 - 담장과 집의 크기는 조화를 이루어야
자연의소리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4 | 조회 2250 | 2018.01.02 09:29 | 신고

너무 높은 담은 氣를 막아, 집의 크기와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전원주택을 완성할수 있습니다.

 

전원주택에서 빠질수 없는 담, 전원주택 담장

 

 

주택을 설계할때 담이 미치는 풍수적 효과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담은 주택을 외부와 내부로 구분짓는 경계선인데요,

타인이나 도덕적의 무단 침입을 막을수 있습니다.

또한 소음과 먼지를 막는 차단막 역할도 합니다.

 

풍수적으로 담의 의미가 각별한 것은 집안에 기가 원활히 소통되는냐가 담에 의해 좌우되는 까닭인것 같습니다.

억압당하면 기는 쇠약해지다가 마침내 막힐수 있는데요. 기를 방치하면 허해지면서 사람의 건강을 해칠염려도 있습니다.

 

예전에 담은 신분 격식 지위에 따라 돌담 흙담 울타리 등으로 달랐습니다.

이것은 주택의 규모, 지붕장식 등과 어울리는 담을 중시한 풍습이며, 조화가 깨지면 흉하다고 까지 여겨졌습니다.

 

예를 들어 담은 높고 훌륭한데 주택은 상대적으로 초라하다면 가난해질 징조라 여겨 꺼렸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높은 담은 집 전체의 인상을 나쁘게 만들고, 집주인의 마음이 옹졸하거나 닫혀 있음을 느끼게 만드는데요, 햇빛을 충분히 받아 집안에 양명한 기운이 있어도 담이 너무 높으면 내외부의 공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마치 고인 물처럼 집안의 공기가 탁해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담의 높이는 1.5cm가 적당하다고들 합니다. 그보다 높으면 일조량과 통풍의 효과가 떨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이 높으면 역설적으로 도둑을 집안으로 불러들이는 흉물로 변하기도 합니다.

'담이 높으면 도둑을 맞는다' 는 풍수의 오래된 격언이 그래서 나왔는데요, 도둑의 심보는 담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대담해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도둑은 마음만 먹으면 높은 담도 쉽게 뛰어 넘을수 있습니다. 일단 집안에 들어서면 높은 담이 외부의 시선을 차단해 들키지 않으니 결국 높은 담이 도둑을 도와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철조망 담장, 창살 담장은 가급적 피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통풍형 담장은 바람이 사방에서 집 내부로 불어닥쳐 좋지 않는데요, 담이 밀폐형이면 그것을 집을 보호하는 청룡과 백호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집과 담이 좁게 붙어 있으면 숨이 막히고 답답할수 있습니다. 햇빛도 잘 들지 못하고 통풍도 나쁘며, 대지가 좁고 이웃집과 붙어 있으면 사생활 침해까지 염려될수 있습니다. 담을 집과 20cm 이상 띄어서 설치하면 통풍이 좋고 나무와 화초의 성장에도 유리할수 있습니다. 이웃과 가까워 집안이 들여다보인다면 담을 높게 쌓기보다 창문에 살창이나 교창 덧문 블라인드 발 등을 설치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가리개는 햇빛이나 통풍을 충분히 보호하면서 프라이버시도 지켜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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