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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남편과 1년여 동안 지은 13평 세컨 하우스 [2]
느티나무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1 | 조회 6623 | 2018.01.11 09:23 | 신고

남편과 1년여 동안 지은 13평 세컨 하우스 

남편과 1년여 동안 지은 집입니다..

마눌은 주로 잔소리~ㅋ


집주변에 즐비했던 온갖 공구와 자재들을 치운 후 기념사진..ㅎ

남향..


뒤란-동향..


마지막 최종작업이었던 신발장 제작도 끝~


..........


우리는 전문 목수가 아니라서..

완성도가 높지도 않고 정교함도 없지만..

농삿일 짬짬이 남편이 거의 혼자 지었던 집입니다..


구들방(안방), 벽난로가 있는 거실겸 주방, 화장실..

작은 다락방이 있는 복층 구조의 13평입니다..

안방 외에는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습니다..


(거실은 난로공작소님네 벽난로를 설치했고..

주방과 욕실은 순간온수기를 사용합니다..)


저희가 지었지만 실제 보면 13평이라고 믿기 어렵답니다..^^

시골집은 관리 효율면에서 클 이유가 없다는 우리부부의 지론때문에..

작게~작게~축소했지만..

필요한 어지간한 공간은 다 넣었구요..


방 하나로 농가민박을 하다가 독채 펜션을 염두에 두고 지었는데..

집 짓는 과정을 지켜보던 친구가 눈독을 들였답니다..ㅎ


우리 부부 역시 불특정 다수의 민박 손님을 받는 번거로움 보다는..

마음 맞는 이웃이 나을 것 같아서 고민끝에 친구의 세컨 하우스로 팔게 된 사연 많은 집입니다..ㅎ


다행히 친구도 마음에 들어하고..

산속 외딴 곳에 무엇보다 마음 맞는 이웃이 생겨서 좋습니다..


자녀(중3)가 아직 어려서 자주 오지 못하지만..

아들이 원하는 기숙학교에 입학하면 다행히 주말마다 오게 될 것 같아요..


솜씨가 출중하진 않지만..

문, 가구, 세면대, 싱크대 등등..

모든 가구와 집기를 남편이 만들었답니다..


친구의 인테리어 안목도 한몫해서..

얼기설기 만든 집기들이 나름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제 생각에..ㅎ)


안방, 구들방..


아들래미 다락방~


친구네 가족은 우리나라 캠핑 1세대였던 탓에..

캠핑 살림들이 무쟈게 많더라구요..

다락방 전체는 캠핑장 무드로 꾸미고 있더군요..ㅎ



2층 발코니로 나가는 문입니다.. 


서쪽 뷰~

일망무제의 시원함이 압권입니다..


오른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저희 텃밭~


그 동안 우리 부부 먹기 넘치도록 나왔는데..

함께 나눌 이웃이 생겨서 다행입니다..ㅎ



마당 한켠에 이웃이 되어주어 고맙다고 제가 심어 준 반송 두 그루..

잘 자라고 있네요..^^


우리 부부가 공들여 지은 집..

이제 친구네 세컨 하우스가 되엇으니..

알콩달콩 재밌고 행복하게..

에너지 충전 이빠이 해 가는 기운 좋은 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ㅎ



지난 1년여 동안의 과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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