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깎는 부부의 숲 속 작업실터닝포인트를 돌아, 새로운 인생을 찾다 ↑ 스웨덴 유학 시절, 밤 10시면 학교 작업실 전기가 끊겨 다른 방 전기까지 끌어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나무를 깎았다던 부부. 지금도 칼을 쥐고 나무를 만질 때, 완성된 조각에 색을 입힐 때가 가장 즐겁고 기쁘다.
who 용형준(45세), 임주현(39세) 씨 부부 ↑ 별채로 만든 작업실 내부. 문을 가운데 두고 나란히 앉아 작업한다. 생목을 자르고 모양을 다듬어 톱질, 칼질, 섬세한 무늬와 표정을 만들어내는 작업까지 모두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 나무로 뭔가 만들고 나서 괜히 히죽히죽 웃을 때가 있다. 둘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 다락을 빼면 이 집의 유일한 방인 침실. 부부는 예산에 맞추다 보니 벽이 하나둘사라지더라며 허허 웃는다. ↑ 그동안 조각했던 산타 인형을 깨알같이 모아두었다. 가운데 칸 인형들은 스웨덴에서 만든 것, 맨 아래 칸은 대부분 독학으로 조각하던 초기작들이다. ↑ 작업할 때 사용하는 칼의 손잡이와 집도 손수 나무를 깎아 만든다. 그렇게 만든 칼이 작업실에만 수십 개다. Look at here! ↑ 형준 씨가 나무를 조각할 때 쓰는 칼들. 이를 본 주현 씨가 유학 시절 일화를 풀어놓는다. 스웨덴에서 1학년 때 한 사람당 2개씩 칼을 만드는 과제가 있었는데, 어찌나 열심이었는지 남편은 같은 시간에 완성한 칼을 30개나 가져오더라고. ↑ 부부가 처음 만들었던 산타 인형. 첫 작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예쁘다. ↑ 집에 손님이 왔을 때, 나무로 직접 만든 생활용품으로 대접하는 것이 부부의 큰 즐거움이다. ↑ 각종 서랍장에 달아서 쓸 수 있는 나무 손잡이. 얼마 전 스웨덴으로 보내기도 했던 아이템이다. ↑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재미있는 작품이다. 칼과 도끼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난다. ↑ 작업실 한편에는 칠을 해서 말리는 방이 따로 있다. 책상 앞 창 너머로 보이는 숲이 싱그럽다.
↑ 처음 입주했을 때 집은 벽, 바닥 마감은 물론 싱크대도 없는 상태였다. 싱크대는 철재 프레임에 직접 원목으로 짜려고 했지만, 막상 주문해서 받아본 철재 프레임 용접이 가구로는 쓸 수 없을 정도였다. 할 일이 태산이었던 부부는 고민 끝에 이케아 싱크대를 사다가 조립하기로 했다. 싱크대 설치 후 벽에는 나무로 선반을 만들어 달았다. ↑ 나무 인형 목걸이는 주현 씨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 중 하나. 특히 스웨덴 사람들은 이런 목걸이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많이들 하고 다닌다고. 직접 만든 이 목걸이는 스웨덴 상점에서 팔리기도 했다.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부부는 살던 집을 전세 주고, 그 돈을 자금 삼아 스웨덴으로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도 북유럽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고, 그 학교에 한국인은 두 사람이 처음이었던 건 물론이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3년이란 시간을 치열하게 보냈다.
농가주택,시골집 수리하기,전원주택 .통나무, 목조,주말 주택.컨테이너,이동식주택.세컨드 하우스.황토주택 귀농,귀촌 ,강원도 ,횡성 부동산의 모든것이 산골 전원주택 이야기에 다 있습니다
한번의 추천 과 칭찬은 글 쓴 저희를 춤추게 한답니다. 산골 생활 20년의 노하우가 아래에 다 있습니다. 더 많고 다양한 정보를 보시려면 아래 영문 카페주소를 클릭하세요. |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